누구도 다치지 않고 ‘협업’할 수 있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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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다치지 않고 ‘협업’할 수 있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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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J. Maureen Henderson

저널리스트이자 마케팅 회사를 설립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사회 초년생 경력 관련 이슈 및 고등 교육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짧게 덧붙이자면 과거 Y 세대로 알려졌던 밀레니얼 세대와 그들의 문화에 대해 허세 있는 글을 쓰기도 했다.

 

“이제 난 포브스에 ‘협업’에 관한 글을 하나 쓰려고 해요” 공동 저자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의 마지막 수정을 한 후, 난 데드라인을 몇 분 앞두고 전송 버튼을 누르며 이렇게 말했다. ‘협업’을 통한 이 성공적인 결말은 스카이프(Skype), 와인, 그리고 엄청난 양의 이메일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 외에 학교 및 직장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요소들이 있다. 지금부터 개인적 경험에 기반해 어떻게 하면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진짜 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1. 기대치를 명확하게 하라

이 부분은 ‘협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경영대에서 팀플을 하거나(직역: 와튼스쿨에서 단체로 경영 케이스에 대한 작업을 하거나) 배달의 민족 등 스타트업에서 라이더 계약 초안(직역: Segway 메신저 서비스 스타트업에서 조달 정책 초안을 짜거나)을 짜건 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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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 과제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성공적인 완료가 어떤 것이라 생각하는지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사무실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구상하고 있는데 A 씨는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고 해안가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춤추는 것을 생각하고, B 씨는 야밤에 볼링을 머릿속에 그린다면?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밖으로 꺼내져 즉시 결론을 내야 한다.

 

이상적인 세계에서는 팀원들이 결과물과 그에 쏟아야 할 노력의 정도에 대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법한 상황은 이렇다: 유독 잘하는 사람들과 유독 일을 잘 못 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공개되고, 그러다 보면 잘 못 하는 사람들은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료 압박을 받는 상황이 온다. 항상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들만 A+급에 도달하고자 하며 그에 따라 전체 팀을 그 레벨에 끌어올리기 위해 더 많은 업무량을 어깨에 짊어져야 할 것이다. 공정하진 않지만 이게 현실이다.

 

2. ‘협업’이 꼭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일 필요는 없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상호 간 존중하는 가운데 업무를 수행한 그룹은 업무 막바지에 다 같이 손을 부여잡고, 캠프파이어에서나 부름 직한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성공적이라 말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그룹으로 일하는 건 (연애로 비유하면 만족스러운 하룻밤의 사랑 정도가 될 것이다) 장기적인 연애만큼 모든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우린 사회적 동물이니, 본능적으로 근접한 사람들과(특히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는) 긴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이러한 경향이 최종 생산물을 훨씬 낫게 만들거나 우리의 공동 작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업 프로세스를 스무스하게 만들어주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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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야 할 작업이 잘 마무리되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무도 심하게 모욕당하지 않는 것이다. 친한 친구가 되는 건 사업에 전혀 상관없을 뿐더러, 친밀감을 강요하는 건 팀 화합을 위한 건설적인 반대, 반박 의견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3. 모두는 평등하다.. 리더가 필요하기 전까진

결국 누군가 팀 내 리더가 될 것이고 누군가는 리더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프로젝트 런웨이‘란 프로에서 팀 미션 관련 내용을 꽤 봐왔고 여러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나로서는 절대적인 평등을 보장한답시고 리더 없이 일하려 시도하는 게 혼돈 속으로 떨어지거나, 가장 권위적인 사람이 ‘짱’이 된다는 진화론적 시나리오로 간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팀이 모든 것을 꼼꼼히 살피는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누가 프레젠테이션의 마지막 수정을 하지? 누가 미팅 초대장이랑 어젠다를 보내지? 누가 어젯밤 TV 프로그램에 대해 20분간의 의미 없는 대화 후 업무로 돌아가기 위한 말을 꺼낼까?

 

누군가 또는 여러 명의 누군가는 넓은 관점에서 전체 프로세스를 가이드하고 미지한 부분이 없는 살펴야만 한다. 이런 책임에 대해 명확하게 누군가가 책임을 지도록 하거나 부여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 문제처럼 여기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공정한 누군가가 디테일에 꼼꼼하고 뛰어난 시간 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 본 글은 Forbes에 올라온 How To Collaborate Without Killing Someone을 번역한 내용으로 일부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이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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