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소셜 벤처 마리몬드, 여러 협업 메신저 중 잔디를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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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일을 바꾸다: 마리몬드

마리몬드

마리몬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명보 실장(이하 ‘김’): 많은 분이 ‘위안부’할머니를 돕는 회사라고 알고 계시지만, ‘위안부’할머니는 마리몬드의 첫 번째 동반자입니다. 존귀함의 회복을 실현하는 것이 마리몬드의 미션이에요. 존귀함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상품이나 패턴, 플랫폼을 만들고 있어요. 현재는 커머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 제품과 패턴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새로운 동반자와 함께한 프로그램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소셜벤처 중에서 마리몬드는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리몬드’가 가진 강점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김: 진정성이라고 봐요. 진정성을 갖고 동반자분들과 함께 해왔다는 점이 마리몬드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대표님은 브랜드가 시작되기 전부터 수요집회에 참여하시며 ‘위안부’할머니와 관련된 이슈에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4~5년째 지속적으로 수요집회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마리몬드

 

홍리나 매니저(이하 ‘홍): 디자인이 나오는 과정과 그 결과물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직원 모두 진정성을 패턴에 어떻게 담아낼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패턴이 나오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긴 편입니다.

 

‘마리몬드’의 전반적인 워크플로우가 궁금합니다

김: 상품 개발 기준으로 프로세스를 말씀드릴게요. 가장 먼저 할머니 한 분을 선정합니다. 그다음 할머니와 관련한 공부를 모든 팀원이 모여 진행하는데요. 스터디를 통해 할머니의 스토리에서 키워드를 뽑은 후 그에 맞는 꽃을 선택합니다.

 

홍: 기획단계에서 스토리에 대한 정리가 끝나면, 디자인실에서 디자인으로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하고 연구가 진행되요. 이를 바탕으로 상품이 제작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유통-판매되는데요. 온라인은 마리몬드 웹사이트, 29CM, W컨셉, 1300K 등에 입점되며, 오프라인은 일정기간 동안 삼청동 핫티스트, 춘천 상상마당 등 팝업스토어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협업 비중이 높을 것 같은데요

김: 협업 비중은 80% 이상입니다. 제품을 생산하려면 디자인 상품 팀, 물류 팀 등 여러 팀의 협업이 필수적이에요. 예를 들어, 고객 동행에서 이슈가 생기면 상품 팀도 알아야 하고, 상품 팀은 언제 입고되는지 물류 팀에 전달해야 해요. 이처럼 모든 부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리몬드

 

홍: 상품 특성상 업무 처음부터 끝까지 협업이 진행되는 구조에요. 일반 기업과 달리 마리몬드는 해당 상품에 담긴 스토리를 기반으로 마케팅이 이뤄집니다. 자연스럽게 마케팅을 하더라도 스토리실과의 협업이 많은 편이죠.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업은 어떻게 하시나요?

홍: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외부 인원을 마리몬드 팀에 초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내부 개발자가 없는데요. 개발이 필요한 업무를 할 경우, 외부 개발자를 고용해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개발자와의 협업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보니 직접 마리몬드 팀에 초대해 함께 하도록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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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외에 협업을 위해 사용하시는 툴이 있다면?

김: 업무 관련 파일 공유를 위해 드롭박스(Dropbo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홍: 트렐로(Trello)를 사용하고 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구글 캘린더나 네이버 웍스 모바일을 사용하는 분도 있습니다.

 

잔디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김: 마리몬드는 협업의 비중이 높아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협업 메신저가 필요했는데요. 저희는 잔디 도입 전 슬랙(Slack)을 잠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유료 전환을 앞두고, 슬랙 비용을 확인해보니 가격적인 측면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더 저렴하고 괜찮은 서비스를 알아보던 중 잔디를 추천 받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 편집자 주: 1년 계약 기준 슬랙은 1인 당 월 $6.67(한화 약 7,600원)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잔디는 같은 조건에서 1인 당 월 5,000원이다.

 

그 외에 다른 이유도 있었나요?

김: 슬랙과 대비했을 때 UI/UX 부분에 큰 차이가 없어서 기존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글화 되어있는 점도 좋았고요.

 

마리몬드

 

마리몬드에서 잔디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김: 잔디는 ‘고속도로’ 같아요. 직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주기 때문입니다. 잔디 사용 후, 업무 비효율성이 현저히 줄어들었어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멘션’을 통해 제가 꼭 챙겨 봐야 할 메시지를 자동 분류되어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중요한 업무를 거의 놓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잔디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은 무엇인가요?

김: 파일 검색이 가장 유용해요. 그리고 멘션을 사용해서 사람을 쉽게 집중시킬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잔디 기능

홍: 멘션된 메시지를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가장 유용합니다. 그리고 메시지 효과(마크다운) 기능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진하기, 별표, 기울기 등 다양한 텍스트 효과를 활용해 업무 내용 공유 시, 적절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른 잔디 유저들도 비슷하겠지만 스마트 검색 기능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잔디를 추천한다면 어떤 조직에 하고 싶으신가요?

김: 커뮤니케이션 관련 회사나 협업 비중이 높은 회사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 팀원 수가 7명이 넘어가는 조직에서는 잔디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6명은 한 공간에서 얘기하고 카카오톡으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7명 이상이 되면 업무 방식이나 협업 스타일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변화가 올 때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방식으로 잔디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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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멘션 기능이 업무 집중도에 큰 차이를 불러왔습니다.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에 비하면 집중 정도가 완전히 달라요. 예를 들어, 카카오톡의 경우,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게 되면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보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잔디는 멘션 자체가 꼭 읽어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더 챙겨보게 되고 체크하게 됩니다. 물론, 업무적으로 봤을 때 이 멘션된 메시지가 기록으로 남고, 추후 확인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홍: 저도 ‘멘션’ 기능 때문에 업무 집중도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멘션 탭에 들어가면 자신이 멘션된 메시지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확인에 대한 점이 더 명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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