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스타트업 개발자가 직접 추천하는 업무용 툴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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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추천 툴 10선

 

추천 툴

상대적으로 한정된 리소스와 시간 안에서 업무를 해야 하는 스타트업. ‘일당백’으로 업무를 해야 하는 환경에서 스타트업 멤버들은 어떻게 업무 효율성을 관리하고 있을까? 업무용 메신저 ‘잔디’를 만들고 있는 토스랩 멤버 50명에게 직접 듣고 수집한 ‘업무에 쓰기 좋은 툴’ 시리즈 네 번째 글. 잔디 개발들이 직접 추천한 업무용 툴 10개를 소개한다.

* ‘업무에 쓰기 좋은 툴’ 콘텐츠는 비즈니스, 디자인, PM, 개발 등의 파트 등 총 4개 분야 관련 시리즈로 구성되었습니다.

 

1. 깃허브(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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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코드 저장소 서비스, 깃허브(Github). 세상의 모든 개발자들이 자신의 코드를 오픈소스화 하는 공간이다. 오픈소스를 이용하는 개발자가 늘어나며 ‘성지’로 자리잡았다. 코드뿐만 아니라 이슈 트래커, 공동 개발, 위키 등 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깃허브에 올라온 다른 사람의 코드를 통해 학습과 토론을 할 수 있어 개발자 본인의 코딩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잔디 개발자 다수가 깃허브를 업무에 꼭 필요한 개발자 추천 툴 No.1으로 꼽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 무료로 개인 소스를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비트버킷(Bitbucket)이라는 서비스도 있다. 깃허브와 함께 Git 저장소로 많이 쓰이고 있다.

 

2. 지라(J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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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추천 툴 지라(JIRA)는 프로젝트 관리 툴이다. 이슈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협업이 가능한 지라는 개발자부터 디자이너, 비즈니스 멤버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지라의 가장 큰 장점은 이슈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수행 중 발생하는 이슈를 등록하고 이를 개인 단위 혹은 팀 단위에서 처리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같은 팀에서 근무하는 팀원들과 소통하기 쉽고, 이슈별로 부여된 번호를 통해 명확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3. 스냅(Snap)

스냅

어릴 적 스타크래프트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단축키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다. 맥 OS 전용 무료 어플리케이션인 스냅(Snap)은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축키 설정으로 원하는 앱을 실행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한 번에 띄울 때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옵션 탭, 컨트롤 탭 조합으로 나만의 맞춤형 핫키를 만들 수 있다. 키보드에서 손을 떼기 싫어하는 개발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앱이다.

 

4. 소스트리(Source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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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Git) 관리툴로 잘 알려진 소스트리(Sourcetree)는 깃허브를 메인으로 이용하는 팀에 추천하고 싶은 개발자 툴이다. 소스코드 관리가 다른 툴 대비 편하며, 사용 방법 또한 초보자도 이용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다. 소스트리를 활용한 깃허브 활용은 ‘Sourcetree를 이용한 Github 시작하기‘ 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5. 잔디(JANDI)

잔디 개발팀은 업무용 메신저 잔디를 업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팀 내부 커뮤니케이션부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과의 소통까지 모두 잔디로 진행하고 있다. 잔디 개발팀이 꼽은 잔디의 장점은 우선 회의와 이메일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잔디 토픽(그룹채팅방)을 통해 여러 업무 이슈나 프로젝트를 회의나 이메일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추천 이유로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특성 상 개인 커뮤니케이션 영역과 업무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잔디를 통해 자연스럽게 분리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잔디 커넥트를 통해 개발자들이 많이 쓰는 비트버킷, 깃허브, 지라, 트렐로 등을 잔디와 연동해 쓸 수 있다.

추천 참고 사례 : 잔디 개발팀의 잔디 활용법

 

6. 오 마이 Zsh(Oh My Z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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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도 사람인지라 검은 화면에 흰색 텍스트만 보이는 bash 쉘은 정감이 가지 않는다. 1990년 초에 나온 zsh는 개발자가 자신이 원하는 테마와 폰트, 컬러를 설정해 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동 완성, Git branch 지원, 테마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zsh은 무료 프레임워크인 오 마이 zsh와 함께 이용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터미널이 익숙치 않은 초보 개발자에게 유용하다. 120여 개의 테마와 120 여 개의 플러그인을 제공해 각 개발자가 원하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터미널 초보의 필수품인 Oh My ZSH!를 사용하자’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라이브코딩(Live C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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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크런치, 벤처비트, 매셔블 등의 미디어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라이브코딩(Live Coding)은 이름 그대로 코딩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다른 개발자의 코딩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방송을 송출해 실시간으로 내 코드를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방송을 하게 되면 굉장한 압박감과 책임감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8. 푸시불렛(PushBu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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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 보면 웹 링크나 파일, 이미지 등을 공유할 일이 많다. 이런 자료를 PC에서 모바일로 혹은 모바일에서 PC나 다른 디바이스로 옮겨 확인해야 할 상황도 빈번히 발생하는데, 푸시불렛이 있으면 디바이스 간 공유가 쉬워진다. 안드로이드, iOS, 구글 크롬, 사파리, 익스플로러 등 대부분의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푸시불렛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은 ‘PC, 스마트폰, 브라우저를 연결해주는 푸시불렛(Pushbullet)‘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 레스큐타임(Rescu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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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큐타임은 하루동안 내 업무 행동 패턴을 분석해 업무 효율성을 재고할 수 있는 유틸리티다. 자동으로 PC 사용 패턴과 시간을 모니터링하여 내 업무 습관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목표 설정을 통해 하루 단위로 리포트를 받을 수 있으며, 주 단위의 리포트도 가능하다. 리포트를 통해 내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했는지 판단할 수 있어 자신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하다.

 

10. 텍스트 랭글러(Text Wrangler)

텍스트 랭글러

맥 OS 전용 무료 텍스트 에디터인 텍스트 랭글러는 단순 텍스트 편집부터 앱 개발용 에디터까지 다용도로 활용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다. 2개의 텍스트 문서를 비교해 차이점을 찾아내거나, 맞춤법 체크를 위해 활용될 수 있으며 ‘실행 취소’와 ‘다시 실행’ 횟수도 무제한이라 에디팅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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