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협업툴 시장의 주목할만한 9가지 트렌드

🕑 리딩타임: 5

2017년 헙업툴 시장 트렌드 살펴보기

 

 

2016년은 업무 협업툴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해였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여러 툴을 활용해 성과를 봤다. 이러한 트렌드는 2017년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해엔 업무 협업툴과  관련해 더 흥미진진한 뉴스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에서 소개할 9가지 트렌드는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협업툴 트렌드다.

1. 실시간 협업

실시간 협업툴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구성원들이 전세계에 퍼져 있는 팀 구조 특성, 재택근무 인원, 원격 근무를 하는 프리랜서 숫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보다 간편한 업무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한 솔루션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업무 협업툴의 발전은 워크플로우 소프트웨어(예: 지라, 하이브), 비디오 컨퍼런싱(예: 스카이프, 커넥트), 그 밖의 소프트웨어가 사람들이 아이디어 공유를 필요로 하면 언제나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팀원이 어디에 있던 빠르고 효율적으로 뭉쳐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실시간 협업툴의 장점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다양해진 업무 디바이스

모바일 기기를 갖고 출근하는 직장인을 보는 게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 ‘협업툴’은 다양한 기기에서 호환되어야 하고 (타 서비스와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기업들이 추가로 유의해야 할 점은 모바일 기기에서의 데이터 보안 이슈에 대해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 직원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무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은 보안 이슈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이기도 하다. 기업의 전체적인 협업 전략을 고려해봤을 때 직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협업이 가능해진다는 걸 의미한다.

 

3.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최근 신규 협업툴 여럿이 뉴스거리를 만들어냈지만 이 분야에서 포커스되어야 할 토픽은 ‘협업툴’을 사용하는 사용자다. 결국 업무 협업툴 분야의 주요 이슈는 사람들의 협업을 돕는 기능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올해에는 업무를 방해하는 요소를 없애는 트렌드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인기 있는 ‘협업툴’과의 연동이 그 트렌드에 포함된다. 이제 회사가 정한 협업툴을 쓰기보단 직원들 스스로 업무에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협업툴을 구하게 될 것이다.

 

4. 외부 서비스 연동

대다수 기업들은 험난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업무에 유연한 솔루션 활용이 필수적이다. 말인즉슨 기업들이 여러 협업 소프트웨어를 복잡하게 조합하여 이용하는 비효율적인 방법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이를 위해 기업의 IT팀에서는 구성원들의 협업을 보다 쉽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협업툴을 직관적이고 안정적으로 연동할 수 있다. 이는 부서 간 데이터 공유 혹은 여러 툴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게 쉬워짐을 의미한다. 이렇게 된다면 서비스 연동을 통해 업무의 전반적인 과정과 프로젝트 및 업무 관리가 보다 유연해질 것이다.

 

5. 빅 데이터양의 폭발적인 증가 

최근 ‘빅데이터’라는 용어는 많은 이들의 입에 오고 내릴 만큼 유명해졌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인다. 허나, 빅데이터에 있어 ‘속도’ 이슈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기업들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으며, 기업 내 모든 부서는 이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발전이라도 팀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경쟁사 대비 사업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다는 가정 하) 빠른 데이터 분석과 공유는 기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시스템의 속도를 개선하지 않는 기업은 경쟁사에게 뒤쳐지는 결과에 직면할 것이다.

 

잔디를 이용하면 업무 생산성이 1.5배 향상됩니다.

지금 잔디를 바로 이용해보세요!

 

6. VR(가상현실) 과 AR(증강현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VR과 AR 기술은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쪽에서 많이 언급되어 왔다. 하지만 이 기술을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협업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의 일환으로 제공하면 어떨까?

 

팀원과 소통 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에 기반을 둔 협업툴을 이용해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게 기존보다 더 쉬워질 것이다. 팀원들과 연결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콘셉트를 팀원에게 보여주면 그만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업무가 가벼워질 것이다.

 

현재의 VR과 AR 기술은 이 같은 흥미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제한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 소파가 여러분의 집에 어울릴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 사진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가? 혹은 여러분의 자녀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과 현실에서 함께 뛰어놀고 있는가? 협업툴 개발사들이 이 기술을 차용할지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이다.

 

7. 사물인터넷을 넘어선 만물인터넷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은 또 다른 흥미로운 주제다. 이들은 어떻게 2017년의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 트렌드에 영향을 미칠까? 먼저 사물인터넷과 만물인터넷의 본질은 인터넷을 통해 기기, 프로세스, 데이터,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 능력은 여러 기업에게 엄청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이종 디바이스 간의 소통과 협업은 여러 업무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참신한 방법의 탄생을 가져올 것이다. 예를 들어, 기기 간의 소통과 협업이 허용된다면 팀의 업무 자동화에 한걸음 다다갈 수 있다. 글에서 누누이 언급했듯이 실제 업무 영역에서 이 기술이 어떻게 쓰일지에 대한 명확한 방법이 나오진 않았다. 때문에 지금 당장은 이 같은 트렌드를 예측하며 즐거운 상상만 해볼 수 있는 단계다.

 

8. 보다 안전한 보안

요즘 데이터 저장에 대한 우려로 보안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데이터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 혹은 국가 내 저장되기를 희망한다. 이와 같은 기조에서 기업용 협업툴이 사용자들의 보안 니즈를 충족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는 각 국가별 시장에 개발자를 상주시켜 서버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보다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는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서비스와 연동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일 것이다.

 

9. 봇 적용하기

봇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메시징 및 채팅 소프트웨어의 응답 자동화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봇 기능이 결국 협업 툴에도 활용되어 업무 자동화나 프로젝트 일부를 관리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필요하다면 팀의 일원으로서 멤버들과 협업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협업 과정은 더 간단해지고 효율적으로 변모할 것이다. 봇을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시간을 아낀 멤버들은 다른 이슈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봇은 특정 시간에 반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2017년에 보게 될 협업툴 주요 트렌드에 대해 짚어봤지만 우리는 이 트렌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이 글에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본 글은 Kanbachi에 게재된 ‘Enterprise Collaboration Software Trends to Look Out for in 2017’ 글을 번역해 가져온 내용입니다.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의역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업무용 메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