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인터뷰] 클라우드 솔루션 영업 – 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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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어떤 분들이 잔디 파워 유저인지 궁금하시죠?

그들만의 스마트워크 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자기소개 (현재하고 계신 일)?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차 IT 솔루션 영업 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변재경이라고 합니다. SW(Software), HW(Hardware), NW(Network service) 등 기업 전반에 필요한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무이며, 현재는 Salesforce라는 회사의 Cloud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변재경님의 글 : Salesforce 고객 리드, 잔디로 받아보기

 

어떻게 스마트워크에 관심을?

저는 사실 스마트워크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업무 특성상 스마트워크는 필수였습니다. 영업 사원은 회사를 대표해 고객과 가장 밀접해서 담당 고객의 모든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CRM에서는 ‘고객 360’이라고 하여 고객사의 마케팅, 영업 이력, 서비스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부에서도 고객 정보를 기록/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관리하기 어렵고 실시간 동기화도 아닙니다. 고객의 시급한 지원요청, 클레임 같은 즉시 기록/확인 해야 하는 정보들은 기술, 영업, 고객 지원팀이 같은 내용으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데, 이를 도와줄 도구를 찾다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인만의 스마트워크 노하우는?

잔디의 연동 서비스입니다. 최근 고객들은 영업 사원이 방문하기 전부터 이미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을 응대하기 위해서는 고객들도 모르는 최신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최신 정보를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사 ERP, CRM의 고객 DB를 기반으로 두고 예전에는 공시자료, 구글 알림, RSS 구독, 각종 뉴스 등을 일일이 찾아보았습니다.

현재는 잔디의 연동 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정보 토픽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주요 키워드들을 잔디에 연동해 최신 정보를 매일 확인하고, 고객사에 방문 전 한 번 더 열람하여 항상 최신 정보를 갖출 수 있습니다.

 

왜 잔디와 같은 ‘3세대 커뮤니케이션 툴’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화, 미팅에서 이메일, 그룹웨어로 변해왔듯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업무 방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모바일로 공부나 업무를 하듯이 말이죠. 그래서 3세대 커뮤니케이션 툴은 필연적으로 쓰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잔디 사용 전과 후 다른점은? (업계 또는 업무 특성상)

메일은 반드시 회신을 줘야 합니다. 게다가 자기 일을 만들기 싫어서 답변을 늦추기도 하고 하루에 몇백 통씩 오기 때문에 읽지도 않죠. 전화는 어떤 업무 지시와 피드백을 했는지 모릅니다. 메일을 보냈지만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하기도 했죠. 너무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이었습니다.

 

 

프로젝트별 토픽에서 하나의 주제로 의견을 주고받기 때문에 무슨 일을 시켰는지,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파악됩니다. 잔디를 사용한 후 업무 속도가 현저히 빨라졌습니다. 영업의 특성상 외부 고객에게 받은 부탁을 내부 고객에게 전달해줘야 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는데 잔디 하나로 연결해 외부 고객이 요청하는 사소한 뉘앙스까지 놓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잔디의 기능은?

단축키 활용입니다. 가장 많이 쓰는 단축키는 Jump(Ctrl+J)입니다. 토픽, 채팅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단축키죠. 또 팀 전환(Ctrl+T), 스티커(Ctrl+E)를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로 손을 이동하는 게 불편해요. 그래서 단축키를 찾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Alt+1, 2,3… 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잔디 창에서 ‘Ctrl+/’를 눌러보세요. 다양한 단축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잔디의 새로운 기능은?

Public SNS가 e-commerce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것처럼, 기업용 Privite SNS도 그러한 기능이 업무에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습니다. 기업에서 수시로 구매하는 소모품이나, 화환 등을 구입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잔디 도입을 고민 중인분들께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Free 버전을 이용하세요. 잔디가 간단해 보이지만 업무를 크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2008년에도 메신저는 있었고, 회사들이 너도, 나도 만들었지만 모두 실패했죠. 실패하는 이유는 단발성 메시지였습니다. 하지만 잔디는 영구 보관 기능이 있어서 이전의 커뮤니케이션, 파일들이 모두 정리되고, 토픽을 읽어보면 히스토리도 남습니다. 일단 Free 버전을 사용해보시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툴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변재경님의 글 : Salesforce 고객 리드, 잔디로 받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