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도 장비빨! 업무 효율 올려주는 3가지 추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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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들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할 때 반드시 거쳐 가는 의식이 있습니다. 새해니까, 봄을 맞아서 아니면 퇴근 후 시간을 더는 의미 없이 보낼 수 없어 새 취미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으면 우리는 가장 먼저 검색창에 ‘필수템’과 ‘추천템’을 검색해봅니다. 다양한 장비들과 그 리뷰를 찾아본 뒤 나름의 리스트를 만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장비를 구매하는 것, 거기서부터 우리 직장인들의 취미는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홈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취미로 유튜버에 도전할 때, 홈 캠핑을 준비할 때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현대 직장인 취미 활동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장비빨’입니다.

이렇게 취미를 시작하면서 ‘장비빨’ 아이템을 구비하는 트렌드는 회사 생활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유행 이후 많은 직장인이 비대면 근무를 하면서 홈 오피스를 위한 장비를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 메이커를 사고, 허리 건강을 위한 의자를 사는 등 이제 업무에도 ‘장비빨’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을 올려주는 장비를 구비해 업무를 빠르게 처리해야만 ‘워라밸’을 챙기며 비싼 장비까지 구매해가며 시작한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무할 때도 ‘장비빨’로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가지 추천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장비빨’을 위해 팀을 위한 SaaS 1개, 웹 서비스 1개 그리고 하드웨어 물품 1개를 꼽아보았습니다. 완연한 봄을 맞아 나와 우리 팀을 위해 다음 아이템들을 구비해보면 어떨까요?

 

1. 일할 땐 잔디빨! 업무용 협업툴 잔디🌱


코로나19 이후 이제 업무용 협업툴은 기업의 ‘필수템’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사내 소통을 증진하는 것을 넘어 비대면 업무로의 유연한 전환이나 기업 정보 자산화를 위해서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협업툴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015년부터 서비스한 잔디(JANDI)는 현재 28만 팀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협업툴입니다.

잔디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주제별 대화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잔디 위에 구성된 대화방에서 주제에 맞는 내용만을 나누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 이력을 아카이빙 해 자산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대화방에서 파일을 공유하면 다운로드 없이 바로 열어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고, ‘할 일 관리’ 기능을 활용하면 대화방 안에서 구성원들의 할 일을 지정하는 등 간편하게 프로젝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잔디에는 ‘언택트’ 시대 비대면으로 업무하는데 꼭 필요한 ‘화상회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상회의 시 자주 쓰는 Zoom을 연동해 대화방에서 바로 미팅을 열 수도 있고, 자체 화상회의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300명까지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파일 보관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기능도 포함되어 언제 어디서나 잔디로 일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잔디의 장점입니다. 아직 회사에서 개인 메신저로 소통하고 있다면, 지금 무료로 잔디를 이용해보세요. 

 

2. 수작업 뉴스 클리핑은 그만! Google 알리미🔔 


무엇보다 ‘정보가 힘’인 시대, 업무에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는 것은 직무와 무관하게 매우 중요합니다. Google 알리미를 이용하면 누군가 시간을 들여 작성해 보내주는 ‘뉴스 클리핑’을 기다릴 필요 없이 필요한 키워드별로 그때그때 중요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Google 알리미는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리미 페이지(www.google.co.kr/alerts)에 들어간 다음, 검색창에 원하는 키워드를 작성만 하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뉴스, 블로그, 웹페이지 등을 구글에서 자동으로 검색해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키워드를 설정할 때 검색 결과를 특정 언어나 특정 지역으로만 제한해 더욱 정확한 내용만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고, 여러 개의 키워드를 추가한 다음 ‘내 알림’을 설정해 모든 키워드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하루 한 번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 알리미를 더 잘 활용하는 방법은 RSS 구독 기능을 제공하거나 Gmail 연동이 가능한 업무용 협업툴과 연동해 두는 것입니다. 업무와 연관한 키워드나 경쟁사에 대한 알림을 설정하고 수신 방법을 RSS로 변경해 협업툴에 연동해두면, 중요한 이슈에 대한 알림을 팀 구성원 모두와 공유해 모두의 시간을 아끼면서 업무 관련 이슈에 다 함께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3. 거북목 이제 안녕! 모니터암🖥️


모니터암 두 개를 활용하면 모니터 3개를 사용하면서도 책상에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올려놓을 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장비빨’을 말할 때 하드웨어 물품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 많은 직장인이 건강을 해치지 않는 바른 자세로 일하기 위해 업무용 아이템에 대한 나만의 ‘꿀 정보’를 나누곤 합니다. 모니터 스탠드, 버티컬 마우스, 허리에 좋은 방석 등 다양한 업무용 아이템 중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바로 모니터를 책상 위에 띄워서 거치할 수 있는 ‘모니터암’입니다.

모니터암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모니터의 높이 조정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모니터 위치로 인해 ‘거북목증후군’이나 ‘디스크’를 앓는 사람이 많은 요즘, 모니터암을 사용하면 쉽게 모니터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암을 설치해 내 눈높이에 딱 맞게 모니터를 두면 직장인들을 고질적으로 괴롭히는 거북목과 그에 동반한 두통은 물론이고 목과 어깨 통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니터암의 또 다른 장점은 책상에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니터 스탠드가 있어야 하는 공간에 다른 물품을 놓을 수 있기에 좁은 회사 책상 위 제한된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회사에서 두 개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일이 많아 더더욱 모니터암의 효용성이 높아졌습니다. 부담스러운 가격이 모니터암의 유일한 단점이었으나 근래에는 저렴하지만 좋은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장비빨’ 그 다음 단계는 ‘일잘러’

소개해 드린 세 가지 업무용 추천 아이템을 이미 다 구비하셨다고요? 이제는 그 장비로 업무를 더 스마트하게 잘 할 수 있게 한 단계 더 나아갈 때입니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도입하고 팀을 구성했다면 이제 ‘잔디 커넥트’로 기존에 활용하던 다양한 웹 서비스들과 연동을 해보면 어떨까요? 구성원들의 스케줄도, 전자결재 상신 내용도 모두 잔디에서 간편히 받아볼 수 있습니다. 구글 알리미는 키워드 수신 세팅을 RSS로 설정해 잔디와 같은 업무용 협업툴에서 해당 내용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모니터를 세로로 쓸 수 있게 모니터암을 세팅하면 코딩도 SNS 계정 관리도 더욱더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업무를 위한 ‘장비빨’을 갖추셨다면 이제 그 장비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변에 좋은 팁들을 공유하세요. 그러다 보면 우리는 어느덧 우리 팀과 회사에 꼭 필요한 일잘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