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 시대, 협업툴로 다시 학생과 연결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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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사회 집단 중 하나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이전부터 문제가 되던 학교 내 학력 격차는 팬데믹 이후 그 정도가 심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원격 교육을 받으며 또래와 협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화 경험을 놓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으시지 않나요?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집을 나선 뒤 교실에 도착해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일. 수업 종이 울리면 자리에 앉고, 체육 시간에는 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땀 흘리며 교감하고, 쉬는 시간에 휴식하는 일. 점심시간에 친한 친구와 함께 옆자리에 앉아 급식을 먹는 일. 학생들은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할 때 필요한 기초적인 사회 규칙을 배우며 사회화의 기초를 습득하는데 코로나 시대의 아이들은 그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교육과미래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사회 정서적 발달요인이 하락했고, 비대면 학습이 전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협동 학습 경험’이 가장 큰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의 경우 더욱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취약 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고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태껏 협업툴은 여러 기업이나 단체에서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서비스’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협업툴에는 메신저형 협업툴도 있고, 문서를 같이 편집할 수 있는 협업툴도 있습니다. 화상회의 서비스도 일종의 협업툴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교육계에서 원격 교육을 시작하며 다양한 화상회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학생과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며 모두를 위한 교육 안전망을 꾸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학생과 다시 연결되기 위해 어떤 협업툴을 도입하면 좋을까요? 

 

언제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요즘 학생들은 카카오톡이 아니라 페이스북 메신저를 쓴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의 10대들은 핸드폰이 없는 경우도 편리하게 인터넷 창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카카오톡 보다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선호는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성인에 비해 제한된 10대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반영한 결과일 것입니다

잔디는 웹 뿐만 아니라 PC와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교육에 있어서 이와 같은 디지털 접근성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학교에서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지급하기도 하나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가 없는 학생도 있을 수 있기에 교육용 협업툴은 인터넷 접속이 되는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플랫폼에서도 접속하고 소통이 가능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학생들과 함께 사용할 협업툴은 윈도우와 맥OS,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핸드폰용 앱은 물론 인터넷 브라우저 접속을 모두 지원해야 합니다. 잔디의 경우 각 플랫폼 별로 앱이 지원되며 크롬과 사파리와 같은 웹브라우저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의 다양한 디지털 접근성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하는 것, 거기서부터 모두에게 열려있는 교육 안전망 구축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제별 대화방은 꼭 필요합니다


학생들과 온라인에서 소통할 때 선생님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공지사항을 제때 전달하는 것입니다. 수업과 관련된 자료부터 행정적인 부분까지 학생들에게 전달할 내용은 늘 많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죠. 따라서 학생과 함께 사용하는 협업툴에서는 중요한 메시지가 모든 학생들에게 가닿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단체 카톡방을 만들어 공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수업과 관련한 긴급한 메시지가 다른 메시지들 사이에서 묻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주제별 대화방을 개설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제별 대화방을 제공하는 협업툴을 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지사항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게시판형 대화방과 채팅방을 구분하여 제공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게시판형 대화방에 전달할 파일을 함께 공유하며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학생들이 읽었는지 확인한다면 지도자의 입장에서 걱정이 한결 줄어듭니다. 이때 학생들이 한글 문서나 PDF 문서 등 첨부된 파일을 협업툴에서 바로 미리보기하고 질문을 댓글로 달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주제별 대화방 제공의 중요성은 단순히 공지사항 전달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제별 대화방을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다면 조별로 주제별 대화방을 만들어 학생들이 동료들과 함께 온라인 협동 학습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대화방에서 학생들은 서로 자료를 공유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투표도 진행하며 협동할 때 비록 온라인에서라도 학생들은 연결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선생님과 같은 지도자는 학생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해당 대화방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남길 수 있어 좋은 온라인 협동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제 화상회의는 필수입니다


원격 교육 시 협업툴은 화상회의 지원은 이제 필수요소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화상회의는 필수가 되었고 많은 학생들도 이제 줌(Zoom)과 같은 툴을 통해 집에서 수업을 듣고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나 화상회의 솔루션만 사용한다면 화상회의 링크를 그때그때 공유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자체 온라인 클래스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할 수는 있으나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학생들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잔디는 대화방에서 자체 내장된 화상회의는 물론 줌(Zoom)도 쉽고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상회의를 지원하면서 대화방도 함께 제공하는 협업툴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들어와 있는 협업툴 내 대화방에서 내장된 화상회의를 시작하거나 줌과 같이 익숙한 화상회의 툴을 연동하여 공유하면 학생들은 다양한 디바이스로 늦지 않게 접속할 수가 있습니다. 이때 팀즈(Teams)와 같은 해외 협업툴을 도입할 수도 있겠으나 학생들이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사용성을 보장하는 국산 협업툴을 사용하는 것이 초기 도입 및 적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입 후에도 화상 수업 중 문제가 있을 때 지체 없이 국문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국산 협업툴의 장점입니다.

 

수업 자료는 영원히 남아야 합니다


원격교육을 진행할 때 수업자료를 잘 전달하는 것은 많은 선생님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할 때는 필요한 학습 유인물을 인쇄해서 나눠줄 수 있었지만, 온라인에서는 학생에게 미리 자료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 학생들이 언제나 해당 수업자료에 접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나 카카오톡과 같은 개인용 메신저를 학생들과 소통하는데 활용하다 보면 기존에 공유했던 자료의 유효기간이 끝나거나 학생들이 저번에 미처 받지 못했다며 다시 공유해달라고 할 때마다 새롭게 자료를 공유해야 합니다.

때문에 교육용 협업툴을 도입할 때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 파일의 보관 유효기간이 없이 수업자료가 계속 남으며 파일 검색도 쉬운 협업툴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협업툴 잔디의 경우잔디 드라이브를 제공해 폴더별로 자료를 정리해 저장할 수 있고, 모든 파일이 대화방에 영구적으로 공유됩니다. 또한, 검색을 할 때도 공유한 사람의 이름, 기간, 파일 형식 등 스마트한 검색 기능으로 쉽게 파일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유인물을 잘 받았는지 다운로드 기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협업툴을 도입한 뒤 미리 모든 자료를 공유해 놓고 온라인강의실(LMS)과 연동해 두면 선생님도, 학생들도 더는 수업자료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업무 관리도 편리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의 업무에는 수업이나 학생과의 소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외 다양한 행정업무도 포함됩니다. 하루에 업무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많은 일정과 다양한 할 일을 처리해야만 하기 때문에 앞서 말했던 내용 못지않게 선생님의 업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협업툴을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출석 체크, 잔디의 투표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합니다.

잔디는 이러한 선생님의 업무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잔디 내 투표 기능을 활용하면 매일 아침 출석 체크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구글 캘린더를 잔디와 연동하면 그때그때 업무 일정을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고, 내장된 할 일 기능을 활용하면 중요한 업무를 잊지 않고 해치울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을 준회원으로 초대해 중요한 간편히 잔디 위에서 소통하세요.

그 외에도 무제한으로 초대 가능한 준회원 기능은 선생님들에게 가장 편리한 기능입니다. 학부모님들을 준회원 초대해 한 번에 공지를 전달하거나 1:1 메시지와 화상회의 기능으로 학생에 대한 상담을 원격으로 진행하면 더는 개인용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학부모와 대화를 나누는 데 있어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고, 학부모님들도 학생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 원격 수업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내일의 교육을 협업툴 잔디와 함께


잔디는 이미 다수의 국내 교육기관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잔디는 이미 세종사이버대학교, 카이스트,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학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학교뿐만 아니라 여러 초, 중, 고등학교는 물론 학원에서도 잔디를 도입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에서 학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담당자는 “잔디를 사용하니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진행 가능했다”며 잔디와 같은 협업툴이 교육에 가져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잔디와 같은 협업툴을 도입해 우리 반, 우리 학교의 ‘온라인 교실’을 만들어보세요. 반별로, 조별로 만들어진 대화방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는 학생들은 조별 활동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비록 떨어져 있더라도 사회화의 기초를 배우고 협동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취약한 학생들이 잘 있는지, 중요한 공지사항은 읽었는지 늘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1:1 메시지로 한 번 더 말을 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통일된 온라인 공간이 있을 때 학생들은 코로나19 시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은 아직 조금 멀어 보이지만, 교육자는 팬데믹이 끝난 뒤 학생들이 살아갈 사회도 상상해야 합니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어 ‘비대면’이 일상이 될 내일, 협업툴로 학생들과 소통을 하는 것은 단순히 더 가까이 관계를 맺는 것을 넘어 미래 일상의 일면을 학생들과 함께 연습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협업툴 잔디는 인증받은 교육 기관의 경우 6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사용하면서 테스트해 볼 수도 있으니 우선 한 번 도입해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잔디 홈페이지에서 도입문의를 남겨주시면 협업툴 전문가들이 비슷한 교육 기관의 사례를 공유드리며잔디 위 온라인 교실에서 학생들과 더욱 가까이 연결될 방법을 함께 고민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