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하플(Haffle), ‘카카오톡’에서 잔디로 바꾸니 업무가 편해졌어요
잔디, 일을 바꾸다: 하플(Haffle)
‘잔디, 일을 바꾸다’ 코너에서는 잔디 도입을 통해 팀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개선된 회사/팀을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슈퍼마켓용 온라인 전단지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Haffle 팀의 인터뷰를 공유해드립니다. 앞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잔디를 활용하고 있는 고객 사례를 해당 코너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근무 중인 회사 혹은 팀에 잔디를 도입하고 싶으시거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혹은 이메일(support@tosslab.com) 통해 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인 SW 마에스트로에 5기로 참가하고 있는 하플(Haffle) 팀입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는 ‘슈퍼레디‘로 가격 정보 기반의 슈퍼마켓 쇼핑 정보 전달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하면 슈퍼마켓용 온라인 전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팀의 주요 비즈니스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A. 저희는 프로젝트 팀이라서 실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래서 Haffle의 주요업무는 비즈니스를 제외한 개발과 기획, 디자인입니다.
Q. 기존에 사용하시던 커뮤니케이션 툴은?
A. 잔디를 사용하기 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습니다. 카카오톡으로는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고 이미지 리소스, 신문 기사 등의 자료 공유는 페이스북 그룹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저장 및 정리가 필요한 중요 자료는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했었고요.
Q. 다양한 툴을 조합해 사용하시다가 잔디로 바꾼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카카오톡에서 공유한 파일은 유효 기간이 있는 반면, 잔디는 공유한 자료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업무용 메신저로서 카카오톡과 구분하여 공과 사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도 커뮤니케이션 기반의 협업툴 서비스가 나왔다는 말을 주위 사람에게 듣고 꼭 써보고 싶단 생각을 가졌습니다.
Q. 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A. 기존에는 카카오톡으로 자료를 공유하다 보니 자꾸 이전 자료가 없어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자료보관이 쉽지 않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페이스북 그룹, 구글 드라이브 등 3가지 툴을 사용해 자료 공유를 하다 보니 산만해졌고, 어떤 자료가 어느 곳에 올라와 있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잔디를 쓰고 나서부터는 어디에 자료를 올렸는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검색도 수월해졌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이전 대비 파일 공유도 훨씬 간편해지고 자료를 찾는데 들이는 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카카오톡에서는 올릴 수 있는 파일 타입이 한정적입니다. 올리지 못하거나 압축을 해야만 공유할 수 있는 파일 포맷들이 있는데요. 이 문제도 잔디를 쓰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파일 타입에 상관없이 공유가 가능하고, 압축 없이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점도 저희가 잔디 사용 후 체감한 장점 중 하나입니다.
Q. ‘하플’은 어떻게 잔디 토픽을 활용하고 계신가요?
A. 스크럼 대시보드를 어떻게 기록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잔디에서 토픽을 개설하고 해당 내용을 공유하면서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활용 사례를 좀 더 말씀드린다면, 저희는 크게 5가지 이슈에 대해 토픽 방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요. 팀 멤버 전원이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Haffle’ 토픽. 스프린트에서 사용하는 대시보드를 기록해두기 위해 사진 촬영 후, 이미지로 저장해 놓는 ‘대시보드’ 토픽. SW 마에스트로 이후에도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창업선도대학’ 토픽 등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프로덕트 디자인 리소스 단계 별 토픽 방, 개발 분야((iOS, Web, Android, Server) 별 토픽 방 등을 개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잔디 사용경험을 말하고 있는 Haffle 팀원들
Q. 잔디 사용 후 ‘하플’의 업무 문화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A. 확실히 달라졌어요. (웃음)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잔디 사용으로 공과 사가 확실히 구분된 점이 팀이 달라진 주 요인인 것 같습니다. 똑같은 업무 메시지여도 기존에 카카오톡으로 받을 땐 팀원들 모두 부담스럽고 싫어하는 느낌이 역력했는데 잔디를 통해 메시지가 오면 업무 관련 내용임을 인지하고 처리해서 부담이 덜해졌습니다. 덕분에 업무 관련 팀원들의 스트레스도 감소했고, 부가적으로 잔디 내에서 업무 관련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졌습니다. 카카오톡을 쓸 때는 업무와 잡담이 뒤섞였는데 잔디를 사용하고 나서부턴 좀 더 업무에 집중된 내용이 오고 가게 된 것 같습니다.
Q. 하플 멤버들이 잔디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 있다면?
A. 파일의 유효기간이 없다는 점? 그리고 잔디에선 파일에 직접 댓글을 달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파일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 나중에 트래킹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파일에 디자인 가이드가 올라오면 해당 파일에 바로 댓글을 남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잔디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편하게 해주세요.
A. 지금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몇 가지 기능이 보완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공지 기능이 토픽 별로 구현된다면 누가 읽었고, 누가 안 읽었는지 구분할 수 있을 텐데요. 공지 기능에 한해서는 공지를 읽었다는 확인 버튼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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