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쉐어하우스’의 팀 분위기가 달라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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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일을 바꾸다: 쉐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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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 배윤식 대표 (사진 오른쪽)

 

안녕하세요? 쉐어하우스의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릴게요.

쉐어하우스는 따라 하기 쉬운 노하우(How-to)정보를 큐레이션 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데이트 할 때 몰래 방귀 뀌는 방법’, ‘대학생을 위한 필수 앱 5′ 등의 정보성 콘텐츠부터 감성적인 콘텐츠까지 직접 기획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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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성 콘텐츠부터 정보성 콘테츠까지 다양한 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의 비즈니스모델은 어떻게 되나요?

CJ, 이베이와 같은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그들이 판매하는 서비스/제품을 이용해 노하우 콘텐츠를 만드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는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고, 독자는 더 많은 노하우를 알게 됩니다. 물론, 기업 또한 그들을 위한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광고와 다른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쉐어하우스가 한국형 ‘브랜드 저널리즘’의 효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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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를 사용 중인 쉐어하우스 구성원

 

잔디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어떤 툴을 사용하셨나요?

다른 스타트업들도 그렇겠지만, 목적 별로 다양한 툴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면,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을 통해 최신 뉴스를 공유하고 트렐로(Trello)를 통해 프로젝트를 관리했습니다. 일정은 네이버 캘린더를 사용했고, 대화는 카카오톡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용하시던 툴들과 비교해 잔디의 특징을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있었는데요. 우선은 해외 서비스와 달리 한국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컸고, 기존 페이스북 그룹, 카카오톡으로 이원화해 소통하던 부분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잔디를 통해 정보 공유를 쉽게 하고, 토픽(주제, 일종의 그룹채팅 방) 별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 점이 잔디를 선택한 주요 이유입니다.

 

잔디 도입 후 어떤 점이 달라지셨나요?

팀원들과 언제 어디에 서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자료 공유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게 쉬워져 예전보다 팀원 간의 의견 교환이 활발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여쭤보겠습니다. 잔디 도입 전 어떤 이슈가 있으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는데 잔디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요?

안타깝지만 잔디 도입 전 임원진-직원 사이에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카카오톡을 사적인 영역으로 인식해 업무와 관련된 메시지가 오고 가는 걸 반기지 않았는데요.

 

임원진 입장에선 카카오톡 사용성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가능한 업무 대화는 그룹 채팅 혹은 1:1 메시지로 전달했는데 이게 이슈가 되어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을 다시 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대안으로 여러 툴이 거론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잔디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까 설명을 드렸기에 넘어갈게요.

 

잔디를 업무용 메신저로 규정해 사용한 이후엔 확실히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졌습니다. 잔디의 뛰어난 모바일 사용성 덕에 업무 관련 모든 대화가 잔디로 자연스레 넘어간 점도 인상 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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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는 쉐어하우스의 팀 분위기를 바꿈과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배가시켰다.

 

 

쉐어하우스에서는 어떤 토픽을 개설해 사용하고 계시나요?

우선 회사 공지 사항을 공유하는 ‘회사 전체 공지사항’ 토픽, 최신 뉴스 및 업계 동향 관련 정보를 나누는 ‘최신 뉴스 동향 공유’ 토픽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주변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맛집’ 토픽이 있고, 이외에 각 프로젝트 별로 토픽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1 메시지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잔디의 어떤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토픽에 저장된 대화 내역과 파일 전부를 볼 수 있는 아카이빙 기능이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잔디에게 바라는 기능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PC 설치용 메신저가 있었으면 합니다. 브라우저 탭에서 소프트웨어를 띄어 놓고 쓰는 게 아직은 어색하다 보니, 직원들이 종종 업무 중이던 잔디 탭을 닫아 불편을 겪곤 하는데요.

 

그리고 소셜 스니펫(Social Snippet) 기능을 통해 뉴스 공유가 편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링크만 공유하면 해당 링크 페이지에 있는 정보가 잔디에 나오지 않아 미리 파악하기 어려워서요. 그 외에는 공지 사항 기능이나 특정 유저를 지정해 메시지를 남기는 기능 등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용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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