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더퍼스트펭귄, 브라운 칼라의 소통창구는 당연히 ‘잔디’가 정답이죠
잔디, 일을 바꾸다: 더퍼스트펭귄
‘더퍼스트펭귄’에서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더퍼스트펭귄’은 공간창조기업입니다. 공간 디자인(Space design), 건축(Architecture), 그리고 브랜드 컨설팅(Brand Consulting)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상업/주거/오피스 설계부터 디자인, 공간기반 컨설팅은 물론 로고 제작까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공간을 통한 브랜딩에 전반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잔디 사용 이전에는 어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셨나요?
팀원 간의 대화는 카카오톡, 카카오그룹 등을 사용했지만, 이 툴들은 파일 공유에 제약이 많아 드롭박스(Dropbox)와 이메일을 함께 이용했습니다.
잔디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잔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대화 기록이 하나의 통일된 공간에 저장된다는 점입니다. 잔디 사용 전 여러 가지 툴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화 기록이 흩어져 있었거든요.
두 번째는 파일 공유 기능인데요. 저희 업무 특성상,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보낸다던가 사무실에서 도안을 보내는 등 현장과 사무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잔디의 파일 공유 기능은 외근이 많은 브라운 칼라 그룹*에 상당히 유용한 툴이라 판단했습니다.
* 브라운 칼라: 화이트 칼라, 블루 칼라와 같이 특정 집단을 지칭하는 단어로 현장 노동자이기도 하면서 지식 노동자이기도 한 사람들을 지칭해 부르는 용어이다. – 편집자 주
잔디가 브라운 칼라 그룹에 유용하다고 판단하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와 같은 집단에게는 현장과 사무실 간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1) 파일 공유는 편리한가? 2)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가? 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한데요.
카카오톡의 경우, 모바일 기기와 PC 지원으로 이용에 불편함은 없었으나, 파일 용량 제한이나 유효 기간 때문에 드롭박스나 이메일을 사용해야만 해서 불편했습니다. 반면 잔디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잘 구성되어 있어, 현장-사무실 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었고, 파일 전송, 공유, 저장, 검색이 쉬워 좋았습니다.
말씀하신 점 이외에 잔디가 업무에 도움이 된 점이 더 있다면?
업무 특성상, 더페스트펭귄은 에이전시 성향이 강합니다. 매 프로젝트 진행 시, 참여 인원에게 일일이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힘들었는데, 잔디 이용 후 각 프로젝트 별 토픽을 개설해 업무를 진행하니 효율적인 대화와 업무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잔디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이 있다면?
모바일에서 PDF 파일 미리 보기가 지원되어 편합니다.
어떤 토픽을 만들어 이용하고 계신가요?
각 프로젝트별로 토픽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팀원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이 있는데요. 이 두 토픽은 휴가나 휴일 혹은 외근 중 떠오르는 아이디어, 벤치마킹 하고 싶은 디자인을 공유하는 토픽입니다. 이 두 토픽을 통해 디자인 아이데이션 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잔디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이 있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잔디 토픽에서 진행된 대화 내용을 책자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네요. 진행되었던 프로젝트의 진행 전/중/후 모습을 책자에 담아두면 사후 관리 차원에서 고객에게 전달할 수도 있고, 또 포트폴리오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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