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 ‘창업’에 필수적인 이유
협업이 ‘창업’에 필수적인 이유
By Amy Rosen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기업가가 되기 위한 자질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사실 ‘창업’을 연구하는 비즈니스 리더, 학자, 연구원들은 협업과 정보의 공유가 기회 인식과 결단력과 같은 더 확실한 기술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Aspen Institute의 Aspen Youth Entrepreneurship Strategy Group은 기업가적 사고 방식의 요소의 하나로서 협력을 들며, 이는 “사업에 대한 성공 지향적인 태도, 지능적인 위험 감수, 협력과 기회 인식의 중요한 혼합”이라고 설명한다.
어떻게 본다면 협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기업가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업가는 교외의 차고에서 혼자서 무언가를 만드는 천재 외톨이라는 고정관념에 반대된다.
그런 사람들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에서 ‘창업’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일부는 혼자서 일하는 것 보다는 끈기와 추진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가들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일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종종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평가에 대한 열망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생각에 포함한다. 자기 혼자서 훌륭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는 일까지는 가능할지 몰라도, 팀으로서 다른 사람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을 실천에 옮기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성공적인 기업가들은 자신이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성공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종종 말한다. 정의에 의하면, 이는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데 필요한 요구 사항이다.
스티브 잡스에게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있었다. 아니면 그 반대라고 할 수도 있겠다. 빌 게이츠에게는 폴 앨런이 있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예가 있다.
야심찰 뿐만 아니라 능력도 검증된 기업가들과 협력해 온 시절 동안 나는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종종 본 적이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치 있게 여기는 거의 모든 창조적인 사상가들이 아이디어 도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훔치는 사람에 대해 걱정한다는 것은 진짜 공포다. 하지만 진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한 일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위험이 생기더라도 협력이 가져다 주는 기업적인 이득을 더 크게 평가하고 이를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사실 오픈 플랫폼과 공유 경제의 세계에서 훌륭한 신제품들이 많은 협력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이것의 가장 좋은 예는 Quirky 창립자인 벤 카우프만으로, 그는 MOPHIE 개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고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커뮤니티에 기반을 둔 제품 개발이라는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협력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 ‘창업’을 가르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과 코스에 팀 기반 프로젝트 작업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이다. 내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사업가의 사고방식을 가르치는 글로벌 조직을 운영했을 때 우리의 커리큘럼은 팀 혁신 과제에서부터 시작했다. 작은 경쟁 팀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공통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협력의 보상이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었다.
기업가로서의 기술이 발달하고 경험이 쌓임에 따라, 강한 기업가들은 다양한 견해를 찾고 그를 포용하는 방법으로 협력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는 그 자체로 실제적인 가치를 갖는 일이다. 맥켄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과 2010년 사이에 더욱 다양한 상위 팀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재무적으로도 최고의 성과를 보여 주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 아마 우연이 아닐 것이다.
만약 당신이 기업가이며, 특히 이제 막 기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협력이라는 것이 아이디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협력을 계획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방법, 당신의 사고방식의 일부로 포함시키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당신을 더 나은 기업가로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