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효율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13가지 나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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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효율적인 직장인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13가지 나쁜 습관

 

나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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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많은 일을 똑똑하게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렇게 하는 건 쉽지 않으나 몇 가지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우리가 버려야 할 13가지 ‘나쁜 습관’을 소개한다.

 

1. 충동적인 웹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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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24시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사람들로 하여금 일하는 도중 한눈을 팔게 만든다. 이를테면, 일하다 떠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리듯 말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쿠오라(Quora)의 이용자인 수레쉬 라티탐은 노트에 ‘생각이나 질문을 적어두기’를 권한다. 이 방법을 통해 당신은 일하는 도중이 아닌, 남는 시간을 이용해 정보를 찾을 수 있다.

 

2. 멀티태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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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에 여러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2%만이 효율적으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평범한 우리에게 멀티태스킹이란 집중력은 물론 생산성 또한 저하하는 나쁜 버릇일 뿐이다.

 

3. 끊임없는 이메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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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계속 연결되어있다는 건 사람들로 하여금 이메일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게끔 만든다. 안타까운 사실은 당신이 이메일을 한 번 확인할 때마다 업무 시간을 25분씩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전략 컨설턴트 론 프레드먼은 일에 깊게 집중하는 30분 단위로 아웃룩(Outlook), 이메일 창, 그리고 스마트폰을 꺼버리는 걸 제안했다.

 

4. 도덕적 허가 효과(Moral Lice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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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있어서건, 업무 습관이나 스케줄에 있어서건,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특정 행동이 습관화될 때까지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행위이다. 일주일간 돈을 아끼다 이후 펑펑 쓰는 걸 ‘정당화’하는 행위에 대해 우리는 “도덕적 허가 효과 (Moral Licensing)”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도덕적 허가효과”는 대부분의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계획이 애초에 자기 개발을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끔 만든다.

 

따라서 위의 방식 대신, 당신의 목표가 곧 당신 자신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돈을 아끼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다면 당신 스스로를 근검절약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 스스로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5. 가장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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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쉬운 업무를 처리하는 걸로 하루를 시작하곤 한다. 정작 어려운 업무는 뒤로 미루고 말이다. 사실 이 방법은 별로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뿐더러 중요한 업무가 빈번하게 마무리되지 못한 채 남겨지게 된다.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한정된 의지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의지력은 하루가 흘러감에 따라 감소된다고 한다. 따라서 어렵고 중요한 업무일수록, 하루 일과의 시작과 함께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6. 너무 많은 미팅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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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미팅만큼 업무의 흐름을 방해하는 건 없다. 따라서 직접 이야기해야만 하는 내용이나 중요한 논의 사항을 제외하곤 가급적 이메일, 메신저, 비디오 챗과 같은 툴을 최대한 이용하는 게 현명하다. BlueGrace Logistics의 창시자 바비 해리스는 사람들에게 ‘미팅에 초대한 사람이 확실한 의제를 제시하지 하거나 회의가 정확히 몇 시간 동안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하게 명시하지 않으면 미팅을 수락하지 말 것을 제안한다. 뿐만 아니라 해리스는 처음 요구받은 미팅 시간의 절반만 허락하라고 제안한다.

 

7. 하루 종일 앉아있는 것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The New How: Creating Business Solutions Through Collaborative Strategy Paperback”의 저자인 닐로퍼 머찬트는 테드(TED)에서 자신이 수많은 기업에 성공적으로 도입시킨 “걷는 미팅”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녀는 일주일에 20~30마일(약 30~50km) 정도를 걸으며 진행하는 미팅을 위해 커피 마시는 시간이나 형광등이 켜진 미팅 룸을 포기할 것을 권한다. 또한 그녀는 “당신은 신선한 공기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온다는 점에 대해 놀랄 거에요. 이런 방법을 통해 이전과 전혀 다른 아이디어에 맞닥뜨릴 수 있을 거에요.”라고 말한다.

 

8. 타이머 버튼 누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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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난 시간 즈음 타이머 버튼을 미리 눌러 약간 더 잘 수 있는 여유를 벌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9분 정도 더 잔다고 해서 당신이 필요로 하는 수면 시간을 채울 수 없을뿐더러, 첫 알람이 울려 깨어났을 때 우리 몸은 이미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이머를 미리 누르고 잠을 청하는 행위는 체내에서 일어나는 호르몬 분비 과정을 느리게 만들 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수면 시간을 줄이라는 말은 절대 아니다. 아리아나 허핑턴이 테드(TED)에서 이야기 한 내용을 보면 밤에 잘 자는 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리게 만들어준다. 또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충분한 잠을 잔다는 건 오랜 시간을 자는 게 아니라 적절한 계획과 적당한 시간에 취침하는 것이다.

 

9. 잘못된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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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착각하곤 한다. 여러 목표 중 하나를 실패해도 다른 목표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안타깝지만, 이런 아니면 말고 식의 태도는 업무 생산성에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 워렌 버핏은 이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버핏은 인생 목표를 설정하지 않은 자신의 개인 비행기 조종사에게 죽기 전 꼭 달성해야 할 25가지 리스트를 적어오도록 했다. 그리고 조종사로 하여금 25가지 중 5개만 고르도록 한 후, 나머지 20개는 깨끗이 무시하라고 조언했다.

 

10. 폭풍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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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도 많고 계획적인 사람들 중 다수가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 계획을 세워 자신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킨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계획은 아이가 아프던지 혹은 예상치도 못한 업무가 생긴 다던지 하는 식으로  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촘촘하게 계획을 세우는 대신 정말로 일에 집중해야 하는 4~5시간을 계획함으로써 일에 대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11. 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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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꼼꼼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프로젝트 중반에 결과물을 상상하는 건 많은 시간을 허비할 뿐만 아니라 많은 에너지를 소요하게 만든다. 하버드의 로버트 포젠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중간 단계를 설정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중반쯤 되었을 때, 스스로 설정해 놓은 단계들을 잘 따르고 있는지 확인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12. 침대 옆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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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의 LED는 모두 블루 라이트다. 이 블루 라이트는 우리의 시력을 저하하고,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한다. 또한 멜라토닌을 적게 가진 사람은 쉽게 우울해지기 쉽다고 한다.

 

13. 완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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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철학가이자 작가인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웹사이트인 The Book of Life에서 ‘우리가 꾸물거리는 이유는 우리 자신이 게으른 것보다는 완벽하지 않다는 점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갖게 되는 두려움은 무엇을 했을 때 잘하지 못한다는 두려움을 이길 때야 비로소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고 적었다. 꾸물거리는 걸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완벽주의를 버리고, 너무 작은 디테일에 호들갑 떨지 말아야 한다. 업무가 별로 중요치 않은 척하라. 그리고 빨리 시작하기 위해 일을 조금 그르치는 걸 괜찮게 여겨라.

 

* 본 글은 Businessinsider에 올라온 ‘13 bad habits you should break in 2016 to be more productive‘을 번역한 내용으로 일부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의역이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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