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잘나가는 뷰티 MCN 레페리, 그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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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일을 바꾸다: 레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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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리(Leferi)

2013년 7월에 설립된 레페리는 한국/중국/동남아시아 뷰티 & 패션 유튜버(크리에이터) 70여명이 소속된 뷰티 MCN이다. 뷰티 & 패션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K-beauty를 아시아 전역에 알리고 있다. 2015년 4월 트레져헌터에 투자를 받은 후, 최근 유니온 투자 파트너스 측으로부터 10억 원을 추가 투자받은 바 있다. 현재 서울 및 중국 심천에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총 27명이 근무 중이다.

◇ 레페리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이민영 실장(이하 ‘이’): 크게 4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1) 비즈니스팀: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오프라인 행사 및 관련 업무 관리, 국내 비즈니스 등의 업무를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중국사업본부: 중국 시장 커머스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3) 경영지원팀: 중장기 사업 계획 수립, 조직문화 관리, 신규 사업 발굴 및 투자 검토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4) 매니지먼트팀: 크리에이터 육성 및 관리를 맡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 레페리의 조직 문화가 궁금합니다

이: 직책은 나누어져 있으나 구성원 간 평등한 관계에서 본인이 가진 생각과 의견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인데요. 레페리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20대 중반이다 보니 포지션에 따른 상하 관계보다는 평등한 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크리에이터와 레페리 구성원의 친밀감이 중요한데요. ‘레페리데이’라고 해서 한 달에 한 번 크리에이터와 레페리 팀이 어울려 오전 업무 시간에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 회식을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 레페리의 회의문화는 어떻게 되나요?

이: 전체 미팅 시, 참여한 모든 멤버들이 적어도 5분 이상 말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부서별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각 구성원들이 사소한 내용이라도 얘기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레페리 사무실
▲ 레페리 사무실 전경

◇ 잔디 도입 전 카카오톡을 사용했다고 들었는데요. 카카오톡 vs 잔디 차이점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 크게 3가지가 있어요. 우선, 카카오톡은 ‘단톡방’이 뒤엉키며 업무 대화에 혼선도 생기고 관리도 어려웠는데요. 잔디는 업무 별로 ‘단톡방’ 이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단톡방 별로 인원 초대/관리가 가능해 편리합니다. 또한 잔디는 카카오톡과 달리 대화방 히스토리 기록이 남아 있어 새로 초대된 인원이 기존 메시지 및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톡은 중국에서 사용이 어려워 서울-중국 지사 커뮤니케이션 시 애로사항이 많았는데요. 잔디는 중국에서 액세스가 가능해 각 지사 간 멤버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레페리
▲ 인터뷰에 참가한 레페리 구성원 3인
(좌) 최인석 대표 (중) 이민영 실장 (우) 이의제 과장

◇ 다른 MCN 대비 레페리만의 차별화된 업무 프로세스가 있다면?

최인석 대표(이하 ‘최’): 크리에이터 육성 시스템이 저희 레페리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인데요.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속적으로 책임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엔터테인먼트 회사처럼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해 관리하는 시스템인데요. 이에 덧붙여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지속될 수 있게 책임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게 레페리만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크리에이터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저희 또한 큰 혜택을 받았는데요. 중국 진출 당시, ‘레페리는 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들어내는 MCN’이라고 알렸을 때 큰 관심을 받았고, 실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 MCN의 핵심은 채널관리일 것 같습니다. 레페리는 채널관리에 있어 어떻게 접근하고 계신가요?

최: 채널 전략은 핵심 채널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타 채널로 콘텐츠를 파생시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유튜브를 우선 성장시킨 후, 이를 기반으로 각 채널 특징에 맞게 콘텐츠를 편집, 구성 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채널 공략 또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브이앱’처럼 새로운 생중계 영상 플랫폼을 신 사업 진출 맥락에서 보고 과감히 진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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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근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최: 최근 집중하고 있는 영역은 각 팀의 리더 육성입니다. 그 동안 빠른 성장을 위해 실무 중심의 구성원 교육, 관리에 힘썼다면 이제는 팀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 시스템 재정비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본부장 이상 급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증대 및 리더쉽 강화를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잔디를 도입한 후, 업무에 있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최: 파일 검색 및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편해졌습니다. 잔디 도입 전엔 파일이나 특정 메시지를 찾기 위해 카카오톡, 이메일을 번갈아 가며 찾기 일쑤였는데요. 잔디의 경우, 검색 필터 중 ‘사용자 이름’을 중심으로 검색하면 그 사람이 내게 보내준 파일 목록이 체계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파일 검색을 위한 시간이 상당 부분 단축됐습니다.

 

◇ 업무에 있어 잔디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이의제 과장(이하 ‘이’): 없으면 안될 사내 소통창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연동 지원, 자료 공유의 편리성, 예쁜 UI 디자인도 큰 장점입니다. 기존 메신저와 이용 방법은 동일하나,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라 기존 사용하던 개인 메신저 대비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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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잔디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이: 위챗(Wechat)을 주로 활용하는 중국 관련 팀을 제외한 모든 팀에서 잔디를 활용해 업무 소통을 하고 있는데요. 회의 시작 자료 준비 공지 안내부터 일상적인 대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일은 잔디와 연동된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데요. 구글 드라이브에 주요 업무 자료를 업로드한 후, 해당 파일의 링크를 잔디 대화창에 공유하는 형태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잔디 토픽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이: 우선 본부 별(커머스-중국지사 팀, 비즈니스 팀, 매니지먼트 팀, 운영 팀)로 토픽을 생성해 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 토픽으로 전사 공지사항, 대외비, 매출, 업계 뉴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 사업 TF팀도 별도 토픽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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