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성과를 좌우하는 신기술 도입, 내 직장에 빠르게 도입하는 3가지 방법
업무 성과를 좌우하는 신기술 도입, 내 직장에 빠르게 도입하는 3가지 방법
최근 들어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있다. 회사 안팍을 통틀어서 말이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 덕분에 예전보다 더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Workforce 2020’ 보고서를 보면 이러한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인구 중 오직 27%만 직장 내에서 최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밀레니얼들이 이제 직장 내에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중간 관리직에 오른 이 시기에 오직 27%의 노동인구만 최신 기술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 문제의 원인은 경험 많은 경영진에게 새로운 툴을 도입하라고 설득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려는 밀레니얼들은 아마 상사로부터 ”우리 회사는 50년 동안 이 방식으로 업무를 해왔다”라는 말을 들었을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서 밀레니얼들이 직면한 도전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경영진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최신 기술의 가치를 보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회사들의 리더직을 물려받을 다음 세대들은 신기술 도입에 대해 노동인구가 기술 발전의 수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팀을 신기술 얼리어답터로 만드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1. 직원의 역량을 아는 것의 중요함을 보여줘라
CEB사의 2014년 글로벌 평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75%의 인사담당 전문가들은 특기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스킬에 관한 데이터를 연동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직원들의 정확한 강점이나 역량을 알게된다면 매니저들은 분야별 전문가를 식별해낼 수 있고, 그에 따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 한가지 구체적인 예: 전 직원의 역량이 기록된 디렉토리를 이용하여 트레이닝 플랫폼을 구축한다면, 직원들이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싶을 때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지 알 수 있다.
2. 역량 개발 기회와 함께 직원의 근속연수를 제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라
2015 밀레니얼 주요 노동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채용을 맡고 있는 매니저들 중 절반 이상이 밀레니얼 직원을 채용하고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사실 어떤 요소가 청년들로 하여금 직장생활을 오랫동안 지속 못 하게 만드는지 알아보는 건 어렵지 않다.
흔히 신세대들은 사내에 신기술을 도입한다면 업무에 있어서 보다 능통하고 빠르게 임할 수 있으며 효율적으로 업무량을 줄일 수 있고, 무엇보다 이로 인해 자신들이 일터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직장에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면 밀레니얼들은 견뎌내기 어려워 한다. 아마도 Z세대라면 즉시 회사를 뛰쳐나가 (혹은 아예 입사하지 않거나) 뒤도 안돌아 볼 것이다.
회사들은 직원들이 커리어를 쌓으면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개인의 삶 속에서 기술을 쓰는 것처럼 사내에서도 기술을 사용하도록 격려해야한다. HR팀에게 업무적인 부담을 안겨주는 직장 유지율을 향상시키고 젊은 전문가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서, 회사들은 비디오 챗, 인스턴트 메시징, 온라인 질의응답 포럼, 콘텐츠 검색 등 인터넷 기반의 기술 교육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3. 사회적 학습이 가성비 높은 트레이닝 솔루션이라는 것을 알려라
경영진들이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꺼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당장 눈에 띄는 비용 증가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신기술이 엄청난 비용 부담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수 많은 조직들이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트레이닝, 업무 참여도, 근속년수 같은 부분에 있어 ROI가 높은 기술일 경우, 더더욱 그렇다.
요점은 직원을 다재다능하고 혁신적인 사람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이 직원으로 인해 회사의 규모와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도입하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원은 손 닿을 수 있는 곳에 알맞은 자원만 있다면 충분히 능력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자원”이란 회사 내 인트라넷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른 직원들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직원들은 각각 본인이 자신 있는 분야에서 어느 정도 전문성을 띄고 있으므로, 일상적으로 서로 지식을 공유할 수단만 있다면 협업을 통해 이른바 ’슈퍼팀’ 으로 거듭날 수 있다.
물론, 직장 내에 기술 도입에 대한 가치를 모두에게 설득시키기 정말 어렵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조직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 신기술이라는 것을 어필한다면 설득이 꼭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 본 글은 Mashable에 게재된 Avi Singer의 How to create a culture of early technology adoption in the workplace글을 번역해 가져온 내용입니다.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부 의역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