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의 업무 혁신 중심에는 잔디가 있다
잔디, 일을 바꾸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어떤 회사인가요?
이루다 차석(이하 ‘이’):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G Cloud, 모바일 게임 플랫폼 HIVE를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 게임으로는 ‘서머너즈워’와 ‘크로매틱소울’이 있습니다.
팀 구성이 궁금합니다
이: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G Cloud를 서비스하는 조직과 HIVE를 서비스하고 있는 조직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두 조직은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 운용 및 인프라 개발과 함께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 대한 모든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의 업무 문화는 어떤지?
이: 게임 회사가 모태이기 때문에 저희 또한 게임회사의 문화를 갖고 있는데요. 규율과 통제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을 장려하고 자율적인 업무 수행,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추구하는 업무 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김형구 차석(이하 ‘김’): 함께 일 하는 동료를 직급에 상관없이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하는 게 특징인데요. 각 인원이 직급이나 직책에 상관없이 의견을 개진하고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직급 체계는 어떻게 잡혀 있나요?
이: 사원, 선임, 책임, 차석, 수석, 임원 등 총 6개의 직급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잔디를 도입한 이유는?
이: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의 모태인 게임빌과 컴투스는 업력이 굉장히 오래된 회사인데요. 그러다 보니 과거부터 쌓아온 레거시도 많았고, 업무에 있어 일부 비효율적인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하반기부터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기록과 공유 문화 조성을 목표로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잔디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김: BPR 프로젝트 이전에는 각 팀별로 그룹웨어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 등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사 구분 이슈, 파편화된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이 발생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협업툴을 물색하던 중 슬랙과 잔디를 알게 되었습니다. 각 툴이 가진 장단점이 명확했는데요. 잔디는 100% 한글화, 직관적인 UI, 슬랙 대비 저렴한 비용 등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이: 가성비 좋은 서비스라고 판단했어요. 저희는 멤버들 간 첨부 파일 공유도 빈번한 편인데요. 월 이용 금액 대비 저장 공간*도 넉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잔디 유료 모델 이용 시, 팀 1인 당 월 10GB 사용이 가능하다 (편집자 주)
BPR 프로젝트가 궁금합니다
김: BPR프로젝트는 각 개인의 역량과 업무 기록을 회사의 자산으로 통합-전환하기 위해 작년 여름 시작되었어요. 흩어져 있는 업무 내용을 지정된 시스템에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뿌리로 만들고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잔디를 포함 여러 툴이 도입되었는데요. 많은 구성원들이 해당 툴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첨언을 드리자면 BPR 프로젝트를 위해 3가지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우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를 기록할 수 있는 일감 시스템이 있는데요. 여기에 자신의 업무 내용을 기록하면 전 직원에게 공개돼 동료들의 피드백을 받거나 추가 담당자를 지정-모집할 수 있습니다.
위키는 프로젝트 기록을 위해 사용 중인데요. 이곳에 정리된 내용은 프로젝트 종료 후, 월간회의를 통해 별도로 회고/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잔디인데요. 업무와 관련된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BPR 프로젝트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요?
김: 기존에는 이메일 스레드나 협업 당사자 간의 채팅방에서만 업무 내용이 공유되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당사자가 이메일에서 빠지거나 채팅방에서 나가면 업무의 영속성이 사라졌는데요. 현재는 3개의 툴을 통해 과거 프로젝트 기록을 학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 초기에는 자신의 업무가 전체 공개된다는 사실에 난색을 표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구성원 모두 자신의 업무를 전체 공개한다는 점과 이 같은 변화가 우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절실함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점차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 크게 2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우선,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잔디로 진행함에 따라 이메일이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두 번째는 비효율적인 대면 미팅의 감소입니다. 과거에는 ‘일단 모여서 얘기하는’ 미팅이 많았는데요. 현재는 잔디나 다른 툴로 업무를 먼저 논의한 후, 회의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업무 중 협업 비중은 몇 % 정도인가요?
이: 90% 이상입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화가 추세인데요. 이에 따라 부서 간 협업과 개인 간 협업이 강조되고 있어요. 저희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잔디는 ‘게임빌컴투스플랫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
김: 협업에 있어 물꼬를 터주는 역할이랄까요? 커뮤니케이션과 의사 결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잔디가 없으면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할까 싶을 정도로 잔디 없는 협업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즐겨 사용하는 잔디의 기능이 있다면?
이: 멘션 기능을 즐겨 사용하고 있어요. 업무 담당자를 태그해 대화하는 점이 상당히 유용한데요. 그 외에 저녁 회식 일정이나 메뉴 선정을 위해 투표 기능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김: 첫 번째는 토픽입니다. 업무 주제별로 대화방을 만들 수 있다는 점, 관련 인원을 추가하고 빼는 게 쉽다는 점이 좋습니다. 이곳에 입사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이직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선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 게 중요합니다. 친분이 생겨야 다양한 정보도 얻고 업무 파악도 쉽기 때문인데요. 게임빌컴투스플랫폼에 이직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잔디 토픽을 통해 기존 대화나 파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회사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잔디 커넥트인데요. 저희 플랫폼 실에서는 젠킨스와 트렐로를 잔디와 연동해 사용 중입니다. 운영 중인 서비스에 이슈가 발생하면 잔디 토픽으로 젠킨스의 알림 메시지가 들어와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업무 진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잔디와 같은 협업툴을 어떤 업계나 직무에 추천할 수 있을까요?
김: 업무 주제가 다양한 조직,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 빈도가 높은 조직, 이메일이 많이 쌓이는 조직이라면 잔디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채용 업무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채용을 위한 이력서 검토를 위해 잔디 토픽을 잘 쓰고 있는데요. 면접자별 비공개 토픽을 만들어 담당 멤버를 초대한 후, 면접자 이력서와 인터뷰에 대한 평가를 공유함으로써 채용 과정이 한결 효율적으로 변했습니다. 채용 관련된 업무를 하는 분에게 잔디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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