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 워라밸을 돕는 기업의 스마트워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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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동그라미 재단에서 잔디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잔디 팀에서 스마트워크에 대해 강요하며 10여 차례 이상 세미나를 개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세미나에서 30여 명 이상 최대 90여 명까지 참석한 이유는?
한가늠 강사님, 그리고 잔디를 활용해주시는 부건에프앤씨 경영지원팀 강보람 대리, 원스토어 이청규 매니저님과 함께한 세미나 후기 들어보시죠!
1.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우리가 일하는 동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몇 시간이나 될까요? 소셜네트워크 시간, 회의하는 시간 등 집중 불가능 시간을 모두 빼면 하루에 6시간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강제 노동 시간 단축으로 업무 시간은 줄었는데 기업은 발전을 멈출 수 없죠. 시간은 줄었는데 성과를 높이려면? 바로 생산성을 향상해야 합니다.
2. 생산성 도구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스마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은? 한가늠 강사님은 생산성 향상에 핵심이 되는 도구들을 소개해주셨는데요. 대표적으로 X-mind, Workflowy, Evernote, Trello, JANDI 입니다.
X-mind는 마인드맵 앱으로서 손으로 그리는 마인드맵은 그렸다가, 지웠다가 불편했는데 앱으로 하면 생성도, 제거도 쉬워서 편리해 보였어요.
Workflowy는 마인드맵을 통해 그려낸 큰 그림들을 목차로 정리해주는 앱입니다. Bullet point를 단계별로 정리할 수 있어서 머릿속이 한결 편해진 느낌입니다.
Evernote는 자료를 수집하는 곳인데요. 웹 클리퍼를 이용하면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클릭 한 번에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답니다.
Trello는 칸반 형태로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보드, 리스트, 카드로 이루어져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JANDI는 업무용 메신저로서 실시간 대화는 물론 파일 영구보존, 토픽을 통한 프로젝트별 대화방까지 기초적인 기능을 쉽게 설명해주셨어요.
3. 사례 발표
3-1) 부건FNC 강보람 대리님
사례발표자는 임블리로 유명한 부건에프엔씨 경영지원팀의 강보람 님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강보람 님은 1년 가까이 잔디를 써오면서 가장 핵심적인 3가지 장점을 말해주셨어요.
- 토픽 : 토픽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폴더 별 관리가 가능해서 중요도를 구분할 수 있어요. 토픽 만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 1:1 메시지 : 다른 그룹웨어는 전자결제나 이메일이 최우선인데 잔디는 1:1 대화가 접근성이 높아서 좋다고 하셨어요.
- 파일 보관 및 검색 : 파일을 공유해도 결국 또 찾지만, 프로젝트별로 분류된 토픽 안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좋았다고 합니다.
3-2) 원스토어 이청규 매니저님
두 번째 사례 발표자는 원스토어의 이청규 매니저님이셨습니다. 이청규 매니저님은 업무 문화의 변화 점을 예로 들어 말씀해주셨어요.
1) 잔디의 도입으로 업무 요청 방법의 변화
- 메일 : ‘안녕하십니까~XXX입니다로 시작해서 ~ 잘 부탁합니다.’까지 메일 양식을 일일이 작성.
- 잔디 : 참조할 사람 모두 토픽에 초대. 관련 대화를 나눈 후 토픽 나가기.
이메일은 답장을 해주는 분들도 메일 양식을 어느 정도 적어야 해서 시간도 늦춰지고, 불편하고 답답했지만, 잔디는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속도와 접근성이 좋아져서 회사의 문화가 변했다고 합니다.
2) 업무 중 궁금증 해결
- 기존 : 일 잘하는 사원 한 명에게 대부분 질문이 몰림.
- 잔디 : 부서별 QnA 토픽을 만들어 각자 토픽에서 해결
원스토어에서는 비공개토픽까지 포함하면 300~500개 정도의 토픽이 만들어져서 아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조사 방을 만들어서 생일, 결혼, 출산 등 직원들의 경조사를 축하해주는 토픽도 있다고 하네요!
설문조사 결과 가장 좋았던 점은 실제 기업과 발표자가 어떻게 잔디를 사용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였다고 합니다. 다음 잔디 세미나에서도 잔디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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