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는 어떻게 일할까?

🕑 리딩타임: 5

잔디, 일을 바꾸다: 무신사(MUSINSA)

 

“잔디 도입 후 무신사의 업무 체계가 잡혔습니다.”

 

  KEY SUMMARY

  1. 팀, 주제 별 대화방으로 업무 파악과 관리가 보다 용이해지고 집중도가 높아졌습니다.
  2. 업무 공유가 활발해지고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3. 각 팀 별로 업무를 명확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신사는 어떤 기업인가요?


‘브랜드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패션 커머스 기업’으로의 비전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 기업입니다. 지난 2018년 4500억 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현재 3500여 개 입점 브랜드와 400만 명의 회원들이 패션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패션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패션 및 크리에이터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동대문에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브랜드가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창출 할 수 있는 전략부터 함께 논의하며 브랜드 서포터로서 이들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해 패션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동대문에 오픈하는 등 오랜 시간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온 신뢰를 더욱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회사의 빠른 성장 이면엔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회사가 빠르게 커지면서 업무 효율성 제고가 중요해졌고 그 핵심은 ‘소통’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소통 채널로는 네이트온을 사용했었는데, 하나의 그룹 채팅방에서 너무 많은 업무들이 공유가 돼 업무를 파악하는 것부터 불편했습니다. 검색 기능이 없어서 주고 받은 내용이나 파일을 확인하는 것도 굉장히 어려웠어요. 또한 업무 별 그룹 채팅이 생성되어도 개수가 너무 많아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게 되어서 타 팀과 협업하기엔 적합하지 않았고, 업무 히스토리도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부가적으로는 직원의 소속이나 직함도 나타나지 않아서 불편한 점들도 있었지요. 

결국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효율적으로 소통하고자 협업툴 도입을 고려하였습니다. 여러가지 툴을 직접 사용해 검토한 후, 네이트온이나 카톡을 사용하던 분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면서 커머스/유통 기업에 최적화된 툴인 잔디로 결정했어요. 잔디의 가장 큰 장점은 메신저 형태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고, 업무 주제 별 ‘토픽’ 활용으로 업무 집중도를 높여준다는 점입니다. 

 

협업툴을 부서별로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나요?


[MD팀] 

주로 외부 쇼핑몰 업체, 브랜드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상품이 결정되면 디자인 팀, 마케팅 팀, 기획 팀 등 다양한 팀과 협업하기 위해 잔디를 활용합니다.  

  • 업무 현황 파악: 각각의 브랜드 별로 어떤 업무가 필요하고 처리 되었는지를 브랜드 명만 검색하면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MD들에게 굉장히 유용합니다. 
  • 팀/주제별 소통: MD팀 전원이 의사를 결정하기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편입니다. MD팀 전용 토픽방이 있기 때문에 일일 업무와 마감일에 맞추어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미팅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기존에는 네이트온 단체방에서 업무와 크게 관련 없는 내용도 공유가 되어 굉장히 피로했습니다. 하지만 잔디에서는 주제별 또는 팀별로 업무를 구분하고 단체 대화방(토픽)을 만들어 공유하기 때문에 업무 파악이 빠르고 쉬워졌습니다.

[에디터팀]

패션 화보 촬영, 모델 스타일링, 컨텐츠 기획 및 제작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포토그래퍼, 디자인 팀과 협업 시 대용량 파일을 주고받고 피드백을 남기는데 잔디를 주로 활용합니다. 

  • 캠페인 운영: 여러 캠페인들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각 캠페인 별로 프로젝트 대화방(토픽)을 생성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업무 집중도가 높습니다. 
  • 히스토리 파악: 클라우드 서비스 특성상 잔디에는 모든 업무 내용이 다 남아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옛날 자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파일 공유: 업무상 대용량 파일 공유가 잦은 편인데 ‘외부 공유용 링크 생성’을 활용하면 원본 파일 공유 없이 간단하게 링크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콘텐츠 공유: 무신사 관련 기사나 트렌드, 고객 반응 공유 등 목적별로 나눈 토픽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무신사 관련 콘텐츠 정보를 전달합니다.

[경영지원팀] 

본사, 물류창고, 고객센터, 스튜디오 등 여러 지점 관리와 임직원 분들의 교육 및 복리를 위한 업무들을 맡고 있습니다. 

  • 공지사항 전달: 의사소통 채널이 일원화 되어 업무의 체계가 잡혔습니다. 
  • 인수인계: 신규입사자가 대화방에 초대되면 기존 히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보다 일찍 투입될 수 있습니다. 
  • 주제별 대화방: 건강검진이나 연말정산의 경우도 이벤트 별로 토픽을 생성하여 해당되는 직원만 초대하고 공유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습니다. 

 

협업툴 도입 후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1. 업무 속도 향상: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전체적으로 업무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2. 공과 사 구분 명확: 업무를 위해 개인용 메신저는 일절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3. 업무 자산화: 퇴사자가 발생했을 경우 관련 자료가 한번에 유실되곤 하였습니다. 잔디를 도입한 후로는 모든 히스토리가 다 클라우드에 남아 업무 자산화가 가능해졌습니다. 

4. 업무 파악 용이: @멘션 기능이 있어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인 지목이 가능합니다. 업무를 받는 사람도 파악이 쉬워지고 놓치는 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게다가 받은 메시지를 할일로 등록할 수 있어서 나만의 할일 관리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5.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업무 전용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텍스트로 전달할 때보다 훨씬 더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잔디를 추천한다면?


“아직도 개인용 메신저, 네이트온을 사용하고 있거나 프로젝트 별로 업무 구분이 필요한 기업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