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포커스미디어가 하루 600만 명이 보는 엘리베이터TV의 처음과 끝을 관리할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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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안녕하세요.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이하 포커스미디어)의 퍼스트펭귄그룹과 브랜딩그룹의 겸임 그룹장 김현지입니다. 포커스미디어는 서울 생활권 아파트 거주 인구의 약 50%가 마주치는 플랫폼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는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입니다. 우리는 엘리베이터TV의 생산부터 설치, 광고 캠페인 집행, 디지털 사이니지, 고객 관리, a/s 등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내부에서 소화하고 있는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기업입니다. 현재 270여 명의 구성원이 잔디 위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매일 600만 명 이상이 보는 엘리베이터TV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합니다.

일과 생활의 분리가 절실했습니다

포커스미디어에 꼭 맞는 협업툴인 잔디를 도입하기까지 두 번의 마이그레이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일했습니다.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TV에 이슈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퇴근 후에도 일 얘기만 할 수 있는 분리된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단톡방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아 담당 업무가 아닌 메시지도 알람이 울릴 때마다 확인하는 등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습니다. 일과 생활의 분리가 절실했습니다. 이후 네이트온으로 옮겼지만 모든 구성원이 사용하기에 인터페이스가 불편했고 잦은 오류, 보안 이슈, 드라이브 기능 부재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20세부터 65세까지 쉽게 쓰는 협업툴

잔디가 답이었습니다.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의 처음부터 끝을 책임지는 풀 밸류체인답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한 20세 Z세대부터 광고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65세 시니어까지 직원들의 연령대가 매우 폭넓습니다. 전 직원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쉬운 국산 협업툴이 필요했습니다. 잔디는 메신저 기반 협업툴로 사용 방법이 쉽고 주제별 토픽 기능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도와줍니다. 잔디 도입 후 하나의 단톡방에서 여러 프로젝트 얘기를 하지 않고 잔디 토픽에서 프로젝트별로 소통합니다. 특히 시니어 직원들의 대화 참여율이 높아졌습니다. 시니어 특유의 따뜻한 말투가 섞여 있는 훈훈한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일과 일상의 구분도 명확해졌습니다. 이제는 신규 입사자에게 “잔디로 일하기 전에는 밤 11시에 카톡이 오곤 했어요”라며 도시 전설 같은 농담을 전하곤 합니다. 업무 영역이 넓고 연령대가 다양한 우리 조직에 잔디는 필수적인 협업툴이 자명합니다. 

 

쉬운 사용법으로 20세~65세의 전 연령대 직원이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토픽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는 이유

퍼스트펭귄그룹은 신상품, 신채널 개발 등 새로운 시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계 특성상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아이디어가 포착될 때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자연스럽게 잔디 토픽도 추가됩니다. 현재 80개가 넘는 토픽이 있고, 토픽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나는 게 저희가 원하는 잔디 모습입니다. 갑작스레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어도 잔디에서 프로젝트 출범 전까지의 정보 맥락을 전부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림센터 기능으로 관련자를 태그할 수 있고 JUMP를 통해 가장 최신메시지가 올라온 방들을 체크합니다. 드라이브 업∙다운로드 기능의 권한을 변동해 여러 명이 관리하기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모두가 복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우리 회사에 아주 딱 맞는 업무용 협업툴입니다.

잔디 위에서 무한대로 늘어나는 프로젝트를 관리합니다.

 

숫자로 관리하는 체계적인 토픽 이름

무한대로 늘어나는 토픽은 연계된 부서의 범위에 따라 토픽 이름에 넘버링 규칙을 정립해서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1개 본부 안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01’, 전사가 알아야 하는 이슈는 ’00’, 범부서적인 토픽은 ‘10’ 등 토픽의 명칭을 통일해 가시성을 높였습니다. 구성원들은 숫자를 보고 토픽의 목적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참여 필요 여부를 스스로 판단합니다. 토픽은 잔디의 폴더링 기능을 활용해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토픽 순으로 정리를 해뒀습니다. 모든 토픽의 생애 주기는 담당자 한 명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름 규칙에 따라 새로운 토픽을 만들고 협업이 끝난 토픽은 클러스터로 옮겨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끝난 프로젝트 토픽을 닫지 않고 아카이빙해둬 과거 프로젝트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어 프로젝트가 많은 우리 회사에 용이합니다.

 

잔디 위에서 진정성을 외치다 

‘J레터’는 대표님(윤제현)이 전 직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유하는 토픽입니다. 회사가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을 때 좋은 소식을 공유하거나 직원 전용 대출 상품 같은 복지 정책을 전하고 조직 문화 관련 공지사항을 대표님의 목소리로 직접 전달합니다. J레터는 2018년 사업을 론칭해 빠르게 성장해 업계 1위에 오른 이후에도 꾸준히 커지고 있는 포커스미디어가 추구하는 투명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진정성을 더해주는 소통 창구입니다.

포커스미디어팀 잔디의 대다수 토픽에는 유관 본부의 본부장님이 초대되어있습니다. 잔디에서 모든 정보의 맥락이 공유되기 때문에 품의 결재 전에 한 번 더 컨펌받는 과정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결재 프로세스가 간결해지니 의사결정과 일 진행 속도는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잔디 위에서 빨라지는 인수인계

퍼스트펭귄그룹만 이끌다 브랜딩팀 리더를 겸임하게 되면서 새로운 업무를 파악하는 데도 잔디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잔디 위에서 모든 업무가 진행되고 토픽에 새로 진입한 멤버도 히스토리를 전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딩팀은 입주민을 위한 엘리베이터TV 전용 콘텐츠를 만듭니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포미박스’로 매월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물합니다. 오늘의 집, 마켓컬리, 청소연구소 등과 협업한 바 있습니다. 브랜딩그룹과 협업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이 여러 개이며 협업 브랜드마다 인벌브된 담당자도 모두 다릅니다. 잔디 토픽에는 지난 업무 정보가 다 남아 있어 담당자를 찾아 업무 요청을 하기까지 검색 몇 번이면 됩니다. 문서나 미팅만으로 전달할 수 없는 업무 히스토리와 맥락을 프로젝트별로 모두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잔디로 협업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브랜딩팀을 맡게 됐다면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으리라 예상합니다.
 
잔디로 일하면 미팅과 문서로는 전달이 어려운 업무 히스토리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할 일을 잊지 않는 방법

잔디의 할 일 기능은 관리자로서 유용하게 쓰는 기능입니다. 두 그룹을 관리하고 있다 보니 하루에도 수백 개의 알림을 받습니다. 요청이 들어왔을 때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처리하고, 바로 처리할 수는 없고 언젠가 해야 하는데 놓칠 수 있는 일들을 할 일 기능을 활용해서 빠짐 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알림센터 기능을 통해 관련자를 태그하고 업무 요청이 온 메시지 자체를 할 일로 체크합니다. 혼자 해결할 수 없고 팀원과 함께 협업해야 할 때나 업무 지시를 한 상태라면 25%, 업무를 다 끝내면 100%로 척도를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완료하면 칭찬해줘서 더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잔디를 추천합니다

포커스미디어는 엘리베이터TV 운영의 모든 프로세스를 내부에서 소화하는 만큼 업무 영역과 구성원 연령대가 폭넓습니다. 잔디의 익숙하고 편리한 UI 구성은 모든 구성원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쉽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업계 특성상 연간 기획 프로젝트가 아닌 갑작스럽게 실행하는 프로젝트도 많습니다. 우리는 잔디 위에서 쌓아온 맥락 정보를 바탕으로 무한대로 늘어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많은 기업과 구성원 연령대가 폭넓은 기업에 추천합니다. 

 

나에게 잔디란?

우리는 모든 일을 잔디에서 합니다. 여러 담당자와의 소통이 축적된 기록들을 보면서 업무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해주는 중심축과 같습니다. 잔디는 포커스미디어의 풀 밸류체인을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업무용 협업툴입니다.

잔디는 자칫 복잡할 수 있는 풀 밸류체인 업무를 유기적으로 엮어주는 ‘체인’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