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사회공헌 행복나눔재단이 잔디로 조직문화를 만드는 방법
최적의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만드는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
행복나눔재단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행복나눔재단 전략기획팀에서 인사와 조직문화를 담당하고 있는 장민지입니다. 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많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누구도 관심 갖지 않는 사각지대도 존재합니다.
재단은 그런 소외된 사회문제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솔루션을 만들고, 실험을 거듭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 사업으로는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는 세상 파일과 R&D Lab,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Sunny, 기부금을 100% 전달하는 투명한 기부모델 곧장기부 등이 있습니다.
잔디로 시작된 One-Team 문화
잔디 도입 전에는 그룹웨어 메신저가 주 소통 수단이었습니다. 그룹웨어에는 여러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만 소통이 주로 1:1로만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업무 유관자가 여러 명일 경우에는 같은 내용을 여러 번 전달해야 해서 카카오톡을 병행해서 사용하는 팀도 있었습니다.
SK 행복나눔재단은 사업 특성상 구성원 한 명이 프로젝트 하나를 A부터 Z까지 전담하는 구조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이나 세부 내용을 알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어요. 서로의 업무를 파악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 전체를 One Team으로 만드는 협업 커뮤니케이션 툴을 고민하다가 잔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잔디는 인증받은 비영리단체의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도입을 고려할 때 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복나눔재단 조직문화에 맞게 활용하는 협업툴 잔디
행복나눔재단에는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원들이 같이 학습하는 ‘스터디’와 사회 문제 해결과 관련 있는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라는 특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100% 구성원 ‘자발적’ 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에요. 프로그램 기획부터 모집, 진행,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서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아카이빙과 공유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잔디의 구성 방식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토픽을 활용한 내부 프로젝트 활성화
행복나눔재단에서는 연평균 6개 스터디와 8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래서 각 프로젝트에 맞는 여러 개의 채팅방이 필요한데요. 구성원들이 잔디 내에서 각자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게 잔디 토픽, 주제별 대화방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잔디는 채팅과 토픽 형태의 대화방은 물론 사진, 링크, 투표, 여러 형식의 파일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축적된 자료를 나중에 검색할 수 있다 보니 각 프로젝트에서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떡볶이 모임, 책 모임 같은 비공식 모임에서도 잔디를 활용해 구성원들끼리 소통하며 행복나눔재단만의 사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보드뷰 토픽을 통한 활동 경험과 지식 공유
보드뷰 토픽은 주로 공지 공유용으로 사용하지만 공지사항 이외에도 ‘행나재 (행복나눔재단) 라이브’ 라는 토픽을 만들어 각종 스터디와 사이드 프로젝트의 활동 후기를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함으로써 소수의 경험과 지식도 전사의 인사이트로 전환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잔디는 사진과 텍스트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고 공감과 댓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바로 반응을 주고받으며 구성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탁월한 툴이에요. 스터디와 사이드 프로젝트 모집 홍보, 후기 공유 뿐만 아니라 스터디 결과물 전시회, 프로젝트 일일 봉사활동자 모집 등 여러 이벤트를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하는데 잔디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사내 잔디 활성화 TIP
행복나눔재단에서는 잔디 도입 초기에 잔디가 낯선 구성원들을 위해 ‘소통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유용하게 사용한 기능이 멤버들의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이었습니다. 팀과 멤버 단위로 사용량을 조회해서 잔디 내에서 한 달 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콘텐츠, 가장 댓글을 많이 단 사람 등에게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잔디 사용을 활성화했습니다.
또한, 잔디 이외에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 근태관리 프로그램, 구글 등의 업무 툴이 많은데 이를 잔디에서 하나로 모아준다는 장점도 있어요. 각 툴을 잔디로 연동해서 기념일이나 휴가, 외부 방문 신청 등을 잔디에서 한꺼번에 체크하여 잔디 안에서 모든 업무가 활성화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연동했습니다.
행복나눔재단의 잔디 최애 기능
최근에 생긴 이모지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귀엽고 재미있으면서도 소통의 효율성을 높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행사나 미팅의 참석 인원을 조사할 때, 투표를 하거나 댓글을 달았는데 이제는 이모지로 간단하게 가능 여부를 표기할 수 있고 행사 담당자는 인원 수를 파악하기도 쉬워졌습니다.
매주 화요일 점심에 열리는 구성원 건강 프로그램 ‘심기신’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싶은데요. 매주 진행할 때마다 설문이나 투표로 참석자를 받는 게 아니라 “내일은 하지 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참석하실 분은 ‘좋아요’ 표시해 주세요” 라고 글을 남기면 참석을 희망하는 구성원들이 👍 이모지를 남기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모지를 표시하는 사람도 부담 없고 체크하는 사람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귀여운 기능입니다.
잔디를 추천합니다
프로젝트가 많아 전사적인 소통이 필요한 기업에 잔디를 추천합니다.
행복나눔재단 처럼 전사적인 단합과 소통이 필요한 기업에 잔디를 적극 추천합니다! 행복나눔재단은 1인 1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과 같이 구성원 개인 단위의 업무가 많으며, 업무 진행 상황이나 성과를 전사에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잔디를 사용한 후로 팀과 직급의 경계를 넘어선 소통이 활발해졌습니다.
업무 내용은 자연스럽게 잔디에서 공유하게 되고, 업무 히스토리가 모두 잔디에 남아 있어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이전에 진행한 업무를 회고할 때에도 편리해졌어요. 사내에서 진행하는 일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어 협업이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게 잔디란?
잔디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변화시킨 ‘넛지’ 입니다.
잔디를 도입하기 전에는 공지가 ‘일방향’ 적인 모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룹웨어 내 공지 게시글을 올리면 댓글로 반응을 보이는 구성원이 아무도 없어 확인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잔디를 도입하고 구성원들이 쉽게 이모지나 댓글을 달 수 있는 구성으로 바뀌게 되면서 리액션이 생기기 시작했고, 모두가 잔디 위에서 편하게 일하게 되었습니다.
또, 1:1 대면으로 논의하고 직급별로 논의하던 방식에서 잔디로 필요한 인원을 토픽에 초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협업 문화가 간결해졌습니다.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잔디와 앞으로도 올바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