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는 왜 미용 의원을 위한 ‘잔디톡’을 만들었을까?
안녕하세요? 잔디 팀입니다🌱
카카오톡 상담톡 알림이 울린다. 화면을 넘기기도 전에 네이버 예약 알림이 뜬다. 잠깐 한눈판 사이 인스타그램 DM이 세 개 쌓여 있다. 원장님과 데스크 직원 두세 명이 진료 준비와 상담, 예약 확인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미용 의원이라면, 낯설지 않은 풍경일 거예요.
저희는 이 풍경을 협업툴 ‘잔디(JANDI)’를 통해 먼저 마주했어요. 그리고 그 경험이 ‘잔디톡(JANDI Talk)’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잔디톡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는지, 왜 하필 미용 의원을 첫 무대로 선택했는지, 그리고 잔디톡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협업툴 안에서 발견한, 협업툴 밖의 문제
잔디는 10년 넘게 조직 내부의 소통을 연결해온 협업툴이에요. 메시지, 파일 공유 같은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하나의 서비스로 묶어주는 것이 잔디의 일이었죠. 그리고 이 오랜 시간 동안, 잔디 고객사 중에는 적지 않은 수의 미용 의원이 있었어요. 원장님과 실장님, 데스크 직원들이 잔디 안에서 오늘 예약 현황을 공유하고, 시술 스케줄을 조율하고, 서로에게 업무를 인계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지점이 있었어요. 이 의원들은 조직 ‘안’의 소통은 잔디로 깔끔하게 정리하면서도, 정작 병원과 고객이 만나는 접점인 카카오톡, 네이버, 인스타그램 같은 외부 채널은 여전히 뿔뿔이 흩어진 채로 운영하고 있었거든요. 내부 소통은 하나로 모았는데, 외부 소통은 그대로 방치된 셈이죠.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은 여기서 하나의 질문을 던졌어요.
조직 안의 소통을 하나로 모아온 노하우를, 조직 밖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잔디톡이에요. 그래서 잔디톡에는 잔디 계정 그대로 로그인할 수 있는 SSO 연동, 새 상담이 시작되면 잔디 채널로 바로 알림이 오는 웹훅 연동이 처음부터 들어가 있어요. 잔디톡은 잔디와 무관한 별도 제품이 아니라, 잔디가 쌓아온 협업의 문법을 고객 응대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 결과물인 거예요.
왜 미용 의원🏥이었을까요?
버티컬(산업 특화) SaaS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누구의 문제를 먼저 풀 것인가”예요. 저희가 미용 의원을 첫 번째 대상으로 고른 데는 몇 가지 분명한 이유가 있었어요.
첫째, 이미 잔디를 통해 이 시장을 알고 있었어요. 다수의 미용 의원을 내부 협업 고객으로 확보해온 만큼, 이 병원들이 겪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경청할 수 있었고, 잔디 계정을 그대로 활용해 잔디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통로도 이미 갖춰져 있었죠.

둘째, 미용 의원은 채널 분산의 고통이 유난히 큰 업종이에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HIRA) 자료 기준으로 국내 피부과·성형외과는 약 3,900개소에 이르고, 이 중 수도권에 자리한 곳이 성형외과 66.5%, 피부과 63.1%로 절반을 훌쩍 넘어요. 여기에 K-BAM 미용의료관광 리포트를 보면 2024년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70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195% 늘었죠. 채널은 계속 늘어나는데(카카오톡·네이버·인스타그램·왓츠앱·라인까지), 이걸 관리하는 인력은 원장님과 데스크 직원 두세 명 수준인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저희가 만난 한 미용 의원 원장님께서는 “규칙적인 답변은 AI보다 자동 응답봇이 응답률이 더 높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도, “일 잘하는 실장님의 답변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누구나 답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셨어요. 소수의 인력이 여러 채널과 여러 업무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구조, 그 안에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싶었습니다.
셋째,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조금 더 큰 그림이에요. 미용 의원은 시작점일 뿐, 도착점이 아니에요. 소수 인력이 다채널로 들어오는 고객 문의를 처리하고, 상담이 곧 예약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치과, 한의원, 동물병원처럼 예약과 상담 중심으로 운영되는 다른 의료·서비스 업종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버티컬 SaaS의 전형적인 성장 방식은 한 산업에서 문제를 깊게 풀고 검증한 다음, 비슷한 운영 구조를 가진 다른 산업으로 그 해법을 넓혀가는 거죠. 잔디가 조직 내부 소통이라는 보편적 문제에서 시작해 미용 의원이라는 특화 시장으로 내려온 것처럼, 잔디톡 역시 미용 의원에서 검증한 다음 다른 버티컬로 뻗어나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잔디톡의 일, 8개 채널을 하나의 상담 창에서
말로만 설명하면 와닿지 않으니, 잔디톡이 지금 실제로 하는 일을 보여드릴게요. 잔디톡의 슬로건은”8 Channels, One Screen”으로 한국어로는 “흩어진 고객 대화를 하나의 상담 창에서”예요. 다음은 잔디톡의 핵심 기능입니다.
8개의 채널을 하나의 통합 상담 인박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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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상담톡, 네이버 톡톡, WhatsApp, Instagram, Facebook Messenger, LINE, WeChat, 웹채팅까지 8개 채널의 메시지를 하나의 화면에서 받고 답할 수 있어요. 특히 국내 미용 의원 예약 비중이 큰 카카오 상담톡, 네이버 톡톡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규칙 기반 자동응답봇 + 빠른 답변 매크로 🤖
주차·예약·비용처럼 반복되는 정형 문의는 미리 등록한 규칙으로 즉시 답이 나가고, 자주 쓰는 답변은 매크로로 저장해 팀 전체가 함께 써요. “일 잘하는 직원의 노하우가 그 사람이 그만두면 사라진다”는 걱정을 줄여주는 기능이죠.
상담에서 바로 예약 까지, 예약 캘린더📆

상담 중 ‘예약 잡기’ 버튼 하나로 고객 정보가 자동 입력되고, 확정 메시지까지 바로 발송돼요. 채팅창을 벗어나지 않고 상담에서 예약까지 이어지는 거예요.
단골 고객을 기억합니다. 고객 연락처(CRM)🧐

카카오로 문의하고 네이버로 예약한 고객도, 채널이 달라도 한 사람으로 이어서 관리할 수 있어요.
💬자동 번역: Standard 부터는 외국인 환자와 소통에 꼭 필요한 자동 번역을 제공합니다. 외국인 환자의 메시지를 여러 언어로 자동 감지·번역해서, 별도 언어 담당자 없이도 응대할 수 있어요.
⚙️잔디 연동: 모든 잔디톡 사용자는 새 상담이 오면 잔디 채널로 알림, 상담 내용을 잔디로 바로 공유하는 기능을 확인하실 수 있고, Pro Plan 이상에서는 잔디 계정으로 그대로 로그인(SSO), 매일 아침 잔디 채널로 오늘의 상담 요약을 받아보는 잔디 일일 리포트까지 제공해요.
잔디톡은 스타터(월 24,000원)와 스탠다드(월 72,000원) 두 가지 요금제로 오늘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스타터는 카카오톡 상담톡을 제외한 나머지 채널을 무제한으로 먼저 써볼 수 있습니다. 14일 동안 무료 체험도 제공합니다.
이미 있는 여러 툴과 뭐가 다를까요🤔
미용 의원을 위한 소통·관리 도구가 잔디톡만 있는 건 아니에요. 공개된 정보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A사는 진료 후 관리와 EMR 연동에 강점을 둔 의료 특화 CRM이고, D사는 카카오 예약과 리뷰 관리, 마케팅 자동화에 집중한 병원 마케팅 솔루션이에요. C사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 고객 채팅 솔루션이고요.

이 세 서비스는 저마다의 영역에서 강점이 있지만, 잔디톡이 다른 지점은 명확해요. A사는 진료 기록 관리 중심이라 외부 채널 통합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D사는 마케팅 퍼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내부 팀 협업 기능이 두드러지지 않아요. C사는 범용 솔루션이다 보니 미용 의원이라는 특정 도메인에 맞춘 설계가 없죠.
반면 잔디톡은 외부 채널 통합과 내부 팀 협업이라는 두 축을 처음부터 함께 설계했다는 점이 다르고, 여기에 저희만 가진 무기가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잔디 협업툴 연동이에요. 잔디 계정 그대로 로그인하고, 상담 내용을 코멘트와 함께 잔디로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다른 어떤 채널 통합 서비스도 갖고 있지 않은, 잔디톡만의 것이에요.
잔디톡은 “개인기가 아닌 팀 업무 중심으로 설계되어 담당자 누구든 일관된 품질의 응대를 보장”하는 걸 목표로 해요. 실장님 한 명의 노하우에 의존하는 응대가 아니라, 담당자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팀의 응대를 만드는 것. 그게 협업툴 잔디가 오랫동안 조직 내부에서 해온 일이고, 잔디톡이 고객 응대에서 하려는 일이에요.
시작은 미용 의원, 그다음은 계속 이어집니다 🏃🏃♂️
잔디톡은 카카오톡 열고, 네이버 열고, 인스타그램 또 여는 반복을 끝내려고 만든 제품이에요. 하지만 더 큰 맥락에서 보면,
잔디톡은 조직 안의 소통을 하나로 모아온 협업툴이, 조직 밖 고객과의 소통까지 하나로 모으는 첫 걸음입니다.
미용 의원부터 시작해서, 이 경험이 비슷한 운영 구조를 가진 다른 영역으로도 이어집니다. 확장성을 가진 B2B SaaS 이기에 가능하지요. 흩어진 채널 때문에 놓치는 문의가 걱정이시라면, 잔디톡의 8개 채널 통합 인박스를 체험해 보시는 것은 어떠하실까요? 채널을 모아 상담 효율을 높이고 싶으시다면 잔디톡에 문의를 남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