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인터뷰] 비영리IT지원센터, 테크숩(TechSoup) – 정지훈(前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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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어떤 분들이 잔디 파워 유저인지 궁금하시죠?

그들만의 스마트워크 스토리를 들려드립니다.


자기소개(현재 하고 계신 일)?

안녕하세요. 정지훈입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형태로 IT 업무 환경이 열악한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소셜 섹터들이 IT를 활용하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자문, 지원, 연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사단법인 비영리 IT 지원센터 ‘테크숩 코리아(TechSoup Korea)’라는 곳에서 사무국장으로 일을 했습니다.

 

 

소셜 섹터(Social sector)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비영리’라고 부르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영역인 단체나 기업 등을 크게 소셜 섹터(Social sector)라고 부릅니다. 기업들이 활동하는 제1영역과 정부 기관이 활동하는 제2영역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그 활동으로 발생한 또 다른 사각지대, 음영의 부분이라고 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해주는 영역입니다.

 

 

어떻게 스마트워크에 관심을?

정확하고 시간을 줄이며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찾다 보니 스마트워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주요 분야는 교육입니다. 강의가 끝나고 500명의 결과지를 일일이 손으로 취합하면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정확하지도 않고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수작업이 효율적인 방법일까?’ 라면서요. 내 시간을 아끼고 힘을 덜 들일 방법에 대해 찾다가 IT 솔루션에 눈이 갔습니다.

 

 

 

 

본인 만의 스마트워크 노하우는?

자신의 업무 패턴과 방식을 분석하여 단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엔 좋은 도구들이 많지만 무작정 가져다 사용하면 오히려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어요. 우선 스스로 업무 특성과 자신의 성향을 파악한 다음에 질문을 던져봅니다.

  • 문제가 파악되었는가?
  • 문제를 해결할 적절한 솔루션이 있는가?
  • 솔루션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가?

3가지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보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스로에게 맞는 도구를 찾습니다.

 

왜 잔디와 같은 ‘3세대 커뮤니케이션 툴’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 공과 사의 구분 : 잔디는 업무에 특화됐으면서도 워라밸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공과 사가 구분됩니다.
  • 장소 및 환경 : 업무는 회사에 가야 했지만 여행지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구애받지 않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저비용 고효율 : 그룹웨어는 구축 비용이 억 단위가 들지만, 잔디는 이용한 만큼만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잔디 사용 전과 후 다른 점은? (업계 또는 업무 특성상)
 

  • 알림 : 새벽 1, 2시에 알림이 오는 게 일상이었어요. 개인/업무 목적을 파악할 수 없어서 알림만 오면 긴장했죠.
  • 기록 :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이전의 대화 기록, 파일 공유한 내역을 볼 수 없었어요. 잔디를 통해 적응 시간이 대폭 줄었습니다.
  • 보안 : 카톡은 취약점도 있고, 중요 파일을 잘못 보내면 위험해요. 잔디는 파일을 삭제할 수 있고, 저명한 AWS를 사용 중이니 보안 걱정 없습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잔디의 기능은?

파일 형식별 검색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메일은 검색어 기준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비슷한 메일 스레드를 다 읽어봐야 하지만 잔디는 파일명과 더불어 pdf, zip, img, hwp 등 파일 형식을 지정해놓고 검색할 수 있으니 검색 속도가 훨씬 빨라졌어요.

 

 

이모티콘도 좋아합니다. 아시아권 사람들 특성이 이모티콘 활용을 좋아하는데 다른 솔루션들은 딱딱한 이모티콘들이지만 잔디는 친근감 있는 이모티콘으로 눈에 확 들어오기도 하고 사용하면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가장 필요한 잔디의 새로운 기능은?

결재 시스템. 토픽에 업로드 할 때 ‘결재 요함’ 기능을 추가하면 결재권자가 클릭이나 체크를 해서 잔디 시스템 내에서도 업무적으로 기안이 되고 승인이 난 내용을 쭉 몰아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잘한 것들은 잔디로 승인받고 진행하지만, 사업계획, 사업보고, 일정 금액 이상의 지출 결의 같은 큰 건들은 결재 시스템이 필요하거든요.

 

잔디 도입을 고민 중인 분들께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하면서 도입 시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 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룹웨어에 들이는 비용, 교육, 유지, 보수 등 노력은 비교가 안 되게 부담이 적습니다. 카톡만 사용할 줄 알면 잔디도 쉽습니다. 전사 도입에 부담이 된다면 TFT를 만들어 활용해보시고, 잔디 공인컨설턴트(JCC)의 직접 방문 교육도 추천해드립니다. 실제로 잔디를 만드는 토스랩의 활용방법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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