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트레져헌터가 크리에이티브하게 일할 수 있는 배경은?
ㅣ글로벌 NO.1 MCN 전문그룹, 트레져헌터입니다.
안녕하세요, 트레져헌터 사업관리캠프 사업관리팀의 박병호입니다. ‘캠프’란 트레져헌터만의 업무 문화 중 하나로 ‘업무의 베이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업관리캠프에서 저는 회사의 전반적인 관리와 재무와 관련된 일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트레져헌터는 디지털 채널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뉴미디어 비즈니스를 하는 MCN 전문가 그룹입니다. MCN이란 다중 채널 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의 줄임말로, MCN 그룹은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기획사로서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 관리, 육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MCN 사업자인 트레져헌터는 한국을 넘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서 뷰티, 게임,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5,600여 제휴 크리에이터 채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트레져헌터에서는 프리랜서를 포함해 약 120명이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바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내 직원들은 물론이고 필요에 따라 자회사 혹은 해외에 있는 팀의 일부도 잔디를 사용합니다.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중에서도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잔디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ㅣ잔디에서 꽃피우는 수평적 조직 문화
다양한 구성원이 크리에이티브하게 일하는 트레져헌터는 자율과 책임 그리고 소통을 강조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합니다. 팀장을 제외하고는 따로 직급이 없어 ‘님’ 호칭을 붙여 서로를 부르고, 불필요한 보고와 회의를 줄여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합니다. 이러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위에서 일방적으로 일을 시키고 아래에서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서 간에 자유롭게 소통하며 업무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레져헌터의 수평적 조직 문화는 잔디를 활용하며 더욱 꽃피우게 되었습니다. 트레져헌터에서는 프로젝트별로 TF를 꾸리고, 그에 맞는 잔디 토픽을 개설해서 일합니다. 해당 토픽 안에서 직급과 부서, 나이를 떠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분위기다 보니,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직원도 잔디 토픽에서 편하게 자신의 의견을 나눕니다.
더불어 ‘대화방’이라는 이름의 토픽을 구성해 모든 구성원이 들어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화방은 경조사를 공유하거나 생일을 축하하는 등 수평적이고 친밀한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토픽에서 대화할 때 직원들이 즐겨 사용하는 잔디 이모티콘 또한 친밀한 사내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ㅣ업무 히스토리 파악이 쉬운 일원화된 소통창구
잔디 도입 전에 업무에 사용했던 소통 채널은 카카오톡이었습니다. 2015년, 트레져헌터를 설립한 뒤 약 2년간 카카오톡을 사용했지만 직원 수가 늘어나고 조직이 세분화되면서 효율적인 업무공유와 협업을 위해 일원화된 소통창구가 필요했습니다. 단체 카톡방이 너무 많이 생성되면서 업무상 놓치는 부분도 많았고, 카톡방에 수십 명이 들어가서 불필요한 얘기를 하다보니 중요한 메시지가 밀려 올라가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직원이 입사하면 이전 히스토리를 모두 설명해줘야 하는 것이 가장 불편한 점이었습니다.
이에 업무 히스토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파일 공유가 쉬운 업무용 협업툴 도입을 검토하였습니다. 여러 업무 협업툴을 비교하다가 주제별 토픽을 생성할 수 있고, 업로드된 파일과 대화가 영구 보존되어 필요할 때 빠르게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잔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잔디를 처음 도입할 때 직원들의 반응은 아주 뜨거웠습니다. 젊은 직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모두 빠르게 적응했고, 기존에 개인용 메신저를 업무에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았기에, 내부적으로 잔디를 테스트 하는 동안 잔디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2017년에 잔디를 도입한 이후 트레져헌터는 모든 업무와 관련한 커뮤니케이션을 잔디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ㅣ준회원 기능으로 중요 정보 유출 방지
잔디를 사용하며 내부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는 준회원 기능입니다. 기존에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는 준회원과 같은 기능이 따로 없어 모든 사람이 단톡방에 들어오는 데에서 오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잔디를 활용하고 준회원이 정해진 토픽 안에서만 활동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 유출과 같은 업무상 보안 문제가 자연히 해결됐습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금액이 포함된 제안서 등 민감한 내용을 공유해야 할 때가 많은데 외부인원이 있는 곳에서 공유가 어려웠던 부분이 준회원 기능을 통해 외부 인원과 내부 인원을 구분할 수 있게 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더불어 협업을 가장 많이 하는 부서인 마케팅팀이나 사업부서에서는 프로젝트로 외부인원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고, 그럴 때마다 프로젝트별로 외부인원을 준회원으로 초대해서 쉽고 빠르게 소통합니다.
ㅣ다양한 토픽 구성으로 업무 효율성 UP!
트레져헌터에서는 잔디에 프로젝트별 토픽을 개설하여 업무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논의할 사항이 있으면 무조건 회의실을 예약하고 다 같이 모여 프로젝트에 대해 대면으로 얘기해야만 했는데, 이제는 굳이 모이지 않아도 되는 내용인 경우 잔디에서만 의논하게 되어 스케줄을 잡고 회의를 하는 데 드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사내 공지사항의 경우 공지사항 토픽을 따로 만들어 전사 인원이 공지사항만 모아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공지사항 토픽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긴급하게 공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럴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됐습니다.
이외에도 토픽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트레져헌터에는 많은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는데, 크리에이터 관리에 있어서도 매니지먼트팀 담당자가 신규 크리에이터가 계약하거나 기존 크리에이터가 계약 해지하는 과정을 정해진 토픽에 공유합니다. 더불어 정산과 관련한 이슈나 반드시 공유해야 할 팬들의 피드백도 토픽에 공유해 사내 인원들이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합니다. 중요한 업계 뉴스도 ‘업계뉴스’ 토픽에 공유합니다.
ㅣ우리만의 업무용 자료 창고
트레져헌터에서 잔디 활용법 중 가장 특별한 점은 업무 자료를 공유해놓은 토픽이 있다는 점입니다. 업무 중에 사진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잔디에 포토갤러리 토픽을 만들어두어 크리에이터와 행사를 했거나, 워크숍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을 업로드해 놓습니다. 이렇게 업로드한 사진은 회사 소개서를 만든다거나 SNS 게시물을 만드는 등 회사 업무와 관련된 사진이 필요한 경우 토픽에서 받아서 활용합니다.
또, 크리에이터를 관리하는 업무가 많은 MCN 그룹인만큼 특정인과 계약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트레져헌터에서는 현재 ‘모두싸인’ 플랫폼을 통해서 전자 계약을 관리하고 있는데, 모두싸인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계약을 진행할 때 전송, 요청, 공유와 같은 모든 프로세스가 잔디 내 한 토픽에서 논의됩니다. 이때, 계약서를 비롯해 관련한 파일들을 굳이 다운로드하지 않고 미리보기 기능을 활용해 잔디에서 바로 살펴보고 빠르게 검토할 수 있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이외에도 트레져헌터에서는 다양한 파일을 잔디에 올려 활용하고 있습니다. 잔디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사업자등록증이나 통장 사본, 로고 가이드와 같은 자료들을 매번 담당 팀에 연락해서 받아야 했는데, 지금은 별도의 요청 없이 필요한 직원이 직접 검색해서 사용하니 업무 프로세스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이처럼 자료를 잔디에 공유하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이유는 업로드한 파일과 대화 내용이 영구적으로 보존되어 필요한 경우 토픽별, 기간별 세부적인 파일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전달받은 파일명이나 관련한 내용이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에도 파일 확장자에 따라서 검색하는 등 세부화된 파일 검색을 통해서 업무 히스토리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ㅣ일상과 업무의 분리
잔디 사용 전에는 개인 메신저를 활용해서 업무를 진행했기 때문에 사생활과 업무가 분리되지 않아 직원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특히, 업무용 메신저가 없을 때는 밤낮 상관없이 자기가 편할 때 연락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잔디의 ‘부재중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서 일상과 업무를 분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잔디에서 ‘부재중 설정’을 해두면 부재중 아이콘이 프로필 사진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제는 이 아이콘이 떠 있으면 메시지를 보내려고 하다가도 다음번에 물어보려고 미뤄두거나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부재중 설정’ 기능은 젊은 직원들도 선호하지만, 대표님도 아주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대표로서 전 직원의 휴가를 파악하고 있을 수 없는데 잔디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부재중 설정’을 해두기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잔디를 사용하면서 직원들도 일하는 시간에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쉴 때는 편히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ㅣ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에 잔디를 추천합니다.
업무용 협업툴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이라면 개인용 메신저를 업무에 쓰고 있을 텐데, 저희가 경험한 바 개인용 메신저는 아주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어느 회사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프로젝트별 채팅방을 나눈다거나 공지사항을 빠르게 공유하거나 파일을 공유하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피드백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잔디를 도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젊은 감성을 가진 조직에서는 강제적인 것 보다 자율과 책임을 강조합니다. 자율성이 강화되면 책임감은 자연스레 오르게 마련입니다. 잔디를 활용하면 직원들끼리 서로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율적인 업무환경에 책임을 부여하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개개인의 자기주도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할 때,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ㅣ트레져헌터에게 잔디란?
잔디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물상자입니다.
한 번 잔디로 업무 공간을 구성해 놓으면 잔디 안에 모든 업무 자료와 정보가 다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사내외 커뮤니케이션도 잔디를 통해서 진행하니 잔디가 없으면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트레져헌터와 같이 크리에이티브한 회사는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하거나 IP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작업에 필요한 자료가 전부 다 들어있고, 열면 열수록 보물 같은 자료들이 나오는 잔디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트레져헌터의 보물상자입니다.